2006년 10월 초, 오전시간에 있는 중보 기도시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아내가 유방암일 확률이 높다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고 다니던 직장을 잠시 휴직을 하고 금식하며 주님 앞에 기도할 때였습니다. 수술 날짜가 잡혔고, 종양을 꺼내어 정밀하게 쪼개어 분석해서 최종적으로 유방암의 유무를 확인하여 수술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가끔 기적적으로 모양은 암인데 그냥 선종인 경우가 있다는 의사의 말에 희망을 걸고 중보 기도 시간에 집중적으로 주님께 매어달릴 마음으로 기도하러 나온 것인데, 주님께서 저의 심령 가운데 강력한 말씀으로 "너는 네 아내를 내게 맡기고 이 시간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몇 번이고 제 아내를 위하여 기도하려 애를 썼지만 성령께서 내 입술을 강력하게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무엇인가 교회를 향한 강력한 계시가 주어지려는 것을 내 영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가끔 중요한 계시가 주어질 때 있었던 일입니다. 이제 그 때 받은 환상과 계시를 목사님께 전하려 합니다. 저 역시 제가 본 환상을 다 믿지 않습니다. 단, 이 환상을 제게 보여주신 것은 교회를 향한 더 강력하고도 확실한 기도를 하라는 주님의 뜻으로 받고 지금까지 기도를 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나도 확증이 되어서 저 스스로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이 환상과 계시에 대해 확증하게 된 이유는 릭 조이너를 비롯한 분들의 책을 읽으면서 부터입니다(전, 빛의 군대와 황금 독수리에 관환 환상을 보기 이전에는 다른 곳에서 있었기 때문에 천국도서관 책을 별로 읽지 않았습니다). 그 책들을 읽으면서 내용이 너무나 흡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확증이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환상의 내용과 큰믿음교회가 향하고 있는 특성이 너무나도 명백하게 일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사도학교를 시작하게 된 것도 주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저는 큰믿음교회를 향한 기도를 할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너무나 감격스러워서요. 목사님께 이제라도 나누게 되어 주님께 감사합니다.
1. 빛의 군대에 관한 환상
제 눈에 아주 크고 견고한 성이 보였습니다. 성밖은 칡흑 같은 어두움만 가득 했습니다. 그 성 가운데서 작은 빛이 일어나더니 점점 커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빛이 성 밖으로 퍼져 가기 시작 했습니다. 어두움을 점점 몰아내고 언덕을 넘어 빛이 점령해 나가기 시작 했습니다.
그 빛이 확대 되어서 보이기 시작 하는데 그 빛의 정체는 수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사람들이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군사 들이었습니다. 말을 타고 큰 칼을 든 자도 있었고, 창을 들고 뛰며 싸우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 갑옷에서 나오는 빛 때문에 큰 빛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용맹스러웠고 흉칙하게 생긴 어둠의 군사들과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빛의 군대의 가장 약한 자라도 일당백의 훌륭한 군사임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빛의 군대가 땅에서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도 동일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수많은 불 병거를 앞세운 천군과 천사들이 어두움의 세력들과 싸우는 것이 보였습니다. 정말 엄청난 전쟁이었고 내 숨이 막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이 장면을 설명할 수 있을지...
성 안에서는 훈련을 마친 군사들을 끝없이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훈련들을 받고 있었는데 나무칼로 훈련하는자, 말 타는 훈련을 하는 자. 활쏘는 자 등 다양했습니다. 훈련 받는 그들의 모습에서 목숨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쪽으로 걸어 나가는 자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축 처진 어깨를 하고 힘이 하나도 없어보였습니다. 너무나 상반된 모습에 의아했습니다. 나중에야 그들이 누군지 주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빛의 군대와 하늘의 천군천사들은 끝이 보이질 않을 만큼 어두움을 점령해 갔습니다.
이때에 주님께서 제 심령이 말씀하기 시작 했습니다.
"네가 본 것은 마지막 대 부흥을 위하여 준비한 나의 군대이다. 그 군대는 역사상 가장 강력하게 복음을 증거하게 될 것이며 나를 위하여 목숨도 기꺼이 내 놓을 자들이다. 내가 그들을 훈련시킬 것이다. 그들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강하게 만들 것이다. 아주 평범한 자들 가운데서 그들을 세울 것이다. 각 자가 맡은 사역은 다를 지라도 나의 나라를 위해 싸울 강력한 일당백의 군사들이다. 그들이 나가 싸울 때에 내가 천군과 천사들을 동원하여 싸울 것이다. 내가 싸울 것이다!
너는 훈련을 받으며 한 쪽에 처져 있는 자들을 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이 훈련을 통과하지 못한 자들이다. 교만 때문에 자기 방식대로 훈련하려 하며, 말만 앞세운 자들이다. 힘이 들면 쉽게 포기하고, 나 보다도 자기를 더 사랑한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나의 군사가 될 수 없다!
바로 큰믿음교회는 내가 군대로 불렀다. 단순히 성을 지키는 군대가 아니라 앞서 나가서 제일 선봉장에 서서 싸우는 나의 군대가 될 것이다. 가장 많이 적들의 공격을 받겠지만 내가 승리하게 할 것이다. 죄와 맞서 싸우되 남들이 두려워 나서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 제일로 앞장 서서 싸우는 강력한 군대로 큰믿음교회를 불렀다..."
존경하는 목사님! 큰믿음교회를 주님의 강력한 빛의 군대로 부르신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면, 정치에 관해서, 동성애에 관해서, 탈북자들에 관해서 교회의 부패와 종교성에 관해서 극단적이라 할 만큼 타협하지 않고 앞장 서서 주님의 뜻을 외쳤습니다. 대부흥의 때에 일어날 많은 빛의 군대가 큰믿음교회와 같은 교회와 사역을 통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2. 황금 독수리에 대한 환상
아주 맑고 깨끗한 수정 같은 호수가 보였습니다. 그 물은 너무 맑아서 마치 거울 같이 빛이 났는데 거기서 아주 커다란 독수리들이 솟아 올라서 하늘 높이 솟구쳐 올라갔습니다. 순식간에 뻗쳐 올라간 독수리들은 날개를 활짝 펼치면서 비상하며 날기 시작 했습니다. 언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독수리의 무리는 굉장히 많은 숫자로 늘어나 있었습니다.
어느 한순간 아주 강력한 빛이 독수리들에게 비취면서 놀라운 광경이 벌었졌습니다. 독수리의 머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온 몸이 황금 빛으로 변하기 시작 했습니다. 황금 독수리들의 내 뿜는 빛으로 인하여 온 하늘이 황금색으로 도배 하듯 물들었고 놀라운 것은 황금 독수리들의 크기가 집채만큼 큰 것에서 부터 작은 것까지 아주 다양했습니다. 그 모습은 용맹함 그 자체였습니다. 마치 빛의 군대처럼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기한 것은 독수리의 눈은 주님의 눈처럼 빛이 났습니다. 잠시후 모든 독수리들이 땅을 향해 괴성을 지르며 울기 시작 했습니다. 세상에서 들을 수 없는 굉장한 소리였습니다. 마치 번개가 치듯 내 영혼이 요동 치는 것 같이 깊이 깊이 파고 들어 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혼 속에 공명 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그 공명 속에서 주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네가 본 것이 무엇인지 알겠니?" "주님 저는 너무 무섭고 떨려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왜 이렇게 제 가슴이 벅차도록 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제가 보고 들은 것이 무엇인지 알기를 원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네가 본 황금 독수리들은 마지막 대부흥을 위하여 준비 되어진 나의 강력한 군대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들이 솟아 오른 맑은 호수는 '바른 진리' 바로 내 자신이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바른 진리의 말씀만이 참된 회개를 낳을 수 있다. 참된 회개를 한 자 만이 흠 없고 거룩한 나의 백성으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다. 바로 그런 자들이 하늘 높이 솟아 올라 나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독수리 가운데 임재한 강력한 빛은 나의 임재함이다. 내가 임재 한다는 것은 내가 그 속에 들어가 내가 보는 것을 그가 보고 내가 세상을 향해 느끼는 것을 그가 실제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것이 강력할수록 그는 나의 뜻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하려 하는지 명백 하고도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나의 임재는 그가 온전히 나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될 때 그 입에서 선포 되어지는 것은 단순한 사람의 언어가 아닌 내가 말하는 살아 있는 능력의 말씀이 되어 사람의 영혼을 요동치게 하며, 잠자는 영혼들을 깨우고 회개 시키며 돌이키게 되는 능력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황금 독수리들의 크기가 다 다르듯이 사역의 크기가 다 다를 지라도 그가 얼마나 나의 임재 속에 얼마나 가까이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처럼 준비 되어질 황금 독수리들이 큰믿음교회에 아주 많이 있다."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목사님을 세우셨음을 주님께서 알게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바른 진리의 말씀을 바로 깨달아서 잠자는 황금 독수리들이 될 자들을 깨우셔야 합니다. 그들이 깨어나서 돌이켜 주님을 따르는 빛의 군대가 되도록 훈련 시키고 준비 시켜야 합니다. 잠자는 교회를 향하여 외치는 주님의 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학교, 선지자학교, 중보기도학교를 통하여 영혼들이 깨어나 황금 독수리들로 대부흥을 위한 강력한 주님의 군대로 준비 되어짐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제 사도학교를 통하여 황금 독수리에 관한 질 오스틴 목사님의 환상을 말씀 하실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사실 샨 볼츠를 통해, 이번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황금 독수리에 대한 말씀을 들을 때 목사님께 이 환상과 계시를 나누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 또한 더욱더 겸손함으로 준비 되어지는 큰믿음교회의 성도가 되겠습니다. 목사님을 알게 된 것이 제게 복입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