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 훈련

예언은 사랑이다

하늘감동 2010. 9. 10. 02:32

 

좋으신 우리 주님을 높이 찬양합니다.

오늘은 선지자 학교 목요 훈련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점심 때 몇몇 또래 동기 신학생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였습니다

(변승우목사님이 넉넉치않은 목사시절에도 지갑을 열어 항상 대접하는

 쪽이었다는 말씀에 저도 대접받기보다는 대접하기를 따릅니다)

 

방학동안의 안부도 나누었고, 특히 어머니상을 당한 형제의 소식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를 위로하고자하는 주님의 마음이 감지되는것같았습니다

 

오후 2:00 목요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님이 부어주시는 새마음이 감지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잘 할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웬일인지 "우리가 잘 할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신학생과 훈련생들에게

돌파와 기름부음이 임하게 해주세요" 내가 아닌, 우리를 놓고 기도하는

내 모습은 이전의 저의모습에 비해 낯설기만 합니다

(역시 사랑은 행할수록 커지는 것임을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팀 훈련 시간...

보여지는 환상과 감동되는 것 중 강하게 어필되는것을 키포인트로 다루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1명을 놓고 집중적으로 예언대상으로 삼고, 둘씩 짝을 지어 예언훈련도 하였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김은미팀장님이 감동되는대로 개인 예언도 하셨는데,

대상자의 심령을 터치하는 주님의 사랑이 읽혀졌습니다

"팀장님~ 듣고만 있어도 너무 은혜가 되네요 영혼을 터치하는 주님의 마음이 읽혀져요"

김은미 팀장님은 이렇게 댓구하셨습니다

"저는 예언사역 전에 '주님,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세요? 한 사람도 그냥 돌아가는

영혼이 없도록 해주세요' 하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실제로 위로받아야할 분들이

많이 제쪽으로 오시는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그 순간 저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아~ 예언은 사랑이다'

그리고 그동안 잘 할까 못할까?  어떻게 하면 능숙하고 정확한 예언을 할까?

오로지 나를 생각하는데만 갇혀있었지,

주님, 정말 무엇을 말씀하고싶으세요

저 영혼을 향한 주님의 갈망과 열정은 무엇인가요?

주님의 마음과 생각을 헤아리고 집중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언은 내가 하는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는것이라며,

메신저로서 내 힘을 빼려 내 생각, 예언에 대한 부담까지 내려놓고

주님이 주장할수 있도록 주력해왔었는데,

오늘에야 주님의 생각과 마음에 집중하여 온전히 전하는 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되었고 이것을 적용하여 새로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예언 훈련이 끝나면 낙심되고 투덜대기 쉽상이었습니다

무던히 애는 쓰는데, 나아지는 것도 없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것 같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출중한 훈련생들을 보면, 비교의식속에 낙심과 경쟁심을

제어하느라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무언가 감이 잡히는 것같고, 자유하게되었습니다.

보다 능숙하고 세련된 예언이 아니라, 영혼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예언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 무엇을 말씀하고싶으세요?

주님의 (전하고픈) 갈망과 열정을 알게헤주세요'

 

(이미 이것을 알고 행하시는 예언의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와 애정을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