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샬롬... 너무 반갑습니다..
먼저 답글 달아주신 분들의 말씀에 저도 아멘으로 받으며,
성도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부족하지만 글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주님은 때로는 우리에게 잠잠히 기다리는 믿음의 훈련을 주시고,
때로는 담대히 개척하게 하는 믿음의 훈련을 주십니다.
지금 성도님께 주어진 것이 바로 담대히 개척하는 믿음이라는 감동이 옵니다...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었던 아브라함....
그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배고픔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극한 영적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님의 말씀이 아브라함에게 임했습니다.
"너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아마도 아브라함은 주님의 말씀이 너무나 당황스럽고 놀라웠을 것입니다...
그는 주님을 너무나 원했습니다. 주님을 소유하고 싶었고,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꼭 성취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도 '이별'이라는 슬픔 앞에서 성도님과 같은 마음으로 많이 힘들고 괴로워했을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많은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가장 가치있는 것을 소유하기 위하여 고향과 집과 모든 것을 뒤로한채
눈물을 머금고 외로이 떠날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한 이상 그는 주저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에게 처음 주어진 주님의 단 한번의 말씀만을 가지고 무작정 그는 갈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습니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창12:4)
나그네와 같은 삶이 될 줄로만 알았는데,
그는 그 모든 여행 속에서 주님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진정한 예배자로 주님 앞에 굳게 세워져갔습니다.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창12:7),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창12:8),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13:4),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창13:18),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창21:33)
아브라함을 인도하신 주님께서 오늘날 성도님께도 동일하게 말씀하시며 또 성도님을 이끌어가길 원하십니다...
취업 문제는 성도님께서 요단강물에 발을 넣고 섰을때 해결 되어지는 것입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창일한 요단강물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해야 됐었나요..
그냥 그 강 앞에서 강물을 바라보고 있을때 주님이 알아서 기적을 베푸셨을까요...
범람하는 강물을 어떻게 건널 수 있을까 싶지만, 주님은 먼저 그 강물 안에 발을 넣고 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그들이 발을 넣었을때 그 범람하던 강물이 그자리에 멈추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여3:13~16)
성도님께서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가지고 요단 강물에 발을 먼저 넣으신다면,
성도님의 모든 문제는 해결 되어지는 기적을 맛보게 되실 것입니다.
저는 성도님께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위해 결단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성도님을 한걸음 한걸음 친히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고향에 남겨진 가족들과 부모님 또한 주님께서 늘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성도님의 아름다운 삶을 지금부터 개척해 나가십시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여18:3)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여17:18)
성도님을 주님의 이름으로 너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딸이여 듣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아비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그러하면 왕이 너의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저는 너의 주시니 너는 저를 경배할지어다."(시4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