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 그것은 목사님이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밥 존스)
사랑하는 큰믿음교회 성도님과 카페 회원 여러분, 주 안에서 여러분 모두에게 인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목사인 제가 왜 가끔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워합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하여 여러분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 드리기를 원합니다.
몇 해 전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가장 귀히 들어쓰시는 하나님의 사람 하이디 베이커가 저희 교회에 왔을 때 스스로도 놀라며 다음과 같은 예언을 했습니다.
“이런 것은 제가 거의 듣지 못하는 말씀인데요. 저는 사람들에게 정치에 관여하라고는 제안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 이 교회가 정치적으로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쉽지 않은 것이고요. 큰믿음교회가 선택한 것도 아니지만, 이 교회가 그렇게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그 뒤 질 오스틴, 샨 볼츠, 스티브 탐슨 등 여러 국제적인 예언자들이 같은 맥락의 예언을 했습니다.
저는 본래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세계적인 선지자이며 저술가인 릭 조이너의 “추수”라는 책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예언을 읽고 난 후부터였습니다.
“자유와 박해의 위치가 바뀌리라! - 현재 가장 자유로운 나라 중 몇 나라에서 성경이나 종교서적을 갖는 것이 징역이나 사형에 해당하는 죄가 되는 때가 다가오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극심한 종교의 박해를 경험했던 지역에서는 많은 자유가 주어질 것이다...
공산주의의 변화와 진출 - 공산주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세계는 붉은 물결의 맹렬한 공격으로부터 잠시 숨을 돌리게 될 것이다. 그 후 공산주의는 보다 더 눈에 띄게 진출하게 될 것이다. 남한, 필리핀, 남중미(멕시코와 대부분의 아프리카를 포함하여)가 궁극적으로 공산주의에 휘말릴 것이다. 이것을 변형된 공산주의의 형태이어서 공산주의라는 것이 적합한 단어가 아닐 것이지만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전체주의일 것이다...
공산주의자의 손에 떨어진 나라 중에는 기독교는 물론 다른 종교마저 완전히 없애 버리려고 꾀하는 나라들이 있을 것이다...
거짓 교회 - 신자들에 대한 가장 심한 핍박이 오늘날 종교의 자유를 누리는 나라들에서 일어날 것이다. 이처럼 기독교를 핍박하는 정권 중의 상당수가 거짓된 교회와 손을 잡을 것이다. 이 거짓된 교회는 국가에 충성을 다짐하며 ‘자유세계’로 남아 있는 지역 백성 대부분을 다스리는 권세를 잡을 것이다. 이 교회는 정부와 백성을 선동하여 그들의 권위에 순복하지 않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대적하게 할 것이다.”
릭 조이너의 예언을 읽고 처음에 저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가 그렇게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과 함께 실현 불가능한 예언처럼 들렸습니다. 그러나 좌파 정부 10년에 걸쳐 그들의 정체가 슬슬 드러내면서 정말 릭 조이너의 예언대로 될 수 있다는 조짐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아틀란타에 집회를 인도하러 왔을 때 저는 호텔에서 잠을 자던 도중 생생하고 무시무시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 대한민국 전역에 약 100미터 간격으로 한 사람씩 청년들이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공산주의 사상에 쇠뇌가 되어 있는 청년들이었는데 북에서 인민군들이 내려와 이 나라를 해방시켜 주기를 구호를 외치며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온 나라가 온통 빨간색이었습니다. 내가 그 청년들 앞을 지나갈 때 그 청년들이 제 얼굴을 유심히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완전히 악질 반동분자구만. 너는 그 날이 오면 숙청 제1호 대상이다. 이 자의 이름을 기록해둬!’”
너무 생생하고 예상치 못한 꿈이라 꿈을 꾸고 난 후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그 꿈을 통해 저는 이 나라의 적화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를 알았습니다.
또 한 번은 릭 조이너가 한국에 와서 그 집회에 참석했는데 우리나라에 대해서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한국은 현재 급박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평화에 대한 열망과 노력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반복되는 역사의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독재와의 타협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히틀러 독일에서도 경험했듯이 독재와 평화는 공존할 수 없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가 필요한데 지금 대가를 피하려다 나중에 더욱 큰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
한국은 오랫동안 세계의 최전선(front line of the battle)에 있었다. 그런 경우 피곤하고 지치고 타협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한국은 정치적으로 현재 위급한 시점에 와 있다. 교회가 퇴보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발전하고 사회를 이끌어야 한다. 독재와 타협을 거부할 때 당장 대가가 요구될 수 있지만 그것은 더 큰 대가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좌파 정부는 북한 동포와 탈북자들의 인권에는 비겁하게 침묵하고 반대로 독재자 김정일은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그리고 정치, 방송, 학교, 직장,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나라는 점점 더 적화되어 갔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를 눈치 채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란교회에서 열린 에스더구국금식성회 때 민노당의 대선 공약을 그 증거로 내세우며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민노당의 섬뜩한 大選공약
민노당 권영길 대선후보가 노골적인 反헌법·反국가적 대선공약을 내걸고 나섰다.
민노당은 「제17대 대통령 선거민주노동당 정책공약」을 통해 △코리아연방공화국 건설을 소위 국가비전으로 △국가보안법철폐, △한미동맹해체, △주한미군철수 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그대로 수용했다.
또 △국군을 60만 명에서 20만 명 수준으로 감군(減軍)하고, △무기체계를 축소(縮小)·폐기(廢棄)하며, △예비군제도를 철폐(撤廢)하고, △모병제를 실시하자는 등 안보기능의 전면적 해체를 내걸었다.
경제체제에서는 △재벌그룹을 해체하고, △재벌기업들을 사회화하며, △주요 기간산업과 은행을 再국유화하며, △부자증세와 누진세제 강화를 통해 복지재원을 확충하고, △무상주택·무상교육·무상의료를 전면 실시하는 등 사회주의화를 주장했다.
사회측면에서는 △동성애커플, 동거커플(사실혼) 등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동성애자, 성전환자의 실질적 입양권 보장을 주장했다.
특히 성소수자, 즉 동성애자 공약으로서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성전환자 성별변경법」「성소수자 인권보장 기본계획」 제정 및 수립을 통해 △독립채널 확보를 통한 동성애자들의 방송, △윤리·국어 등 이성애중심적 교과서 전면개정, △교사 및 군 간부 대상 동성애자 교육 실시, △성전환수술에 건강보험 적용 등을 주장했다.
민노당이 내건 코리아연방공화국은 ▲노동자·농민 등 서민이 주인이 되며, ▲소위 남측과 북측이 지방정부가 되어, ▲남측의 자본주의경제와 북측의 사회주의경제가 상생·협력하는 ▲1국가2체제 연방국가로서 사실상 북한의 고려연방제와 명칭은 물론 내용 면에서도 동일하다.
청년우파단체 무한전진의 류현태 대표는 『민노당의 집권 가능성과 별론으로, 북한의 對南적화노선을 추종하는 反헌법적·反국가적 선동이 아무런 제재 없이 이뤄지고, 어떠한 정치인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정권교체 이후에도 급진적 친북정당을 법의 잣대로 다스리기 위한 특단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완전히 빨갱이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대한민국 대선 후보의 공약이었습니다. 선관위는 제가 이 설교를 했다고 저에게 경고조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 제가 지적한 그대로 실제로 이들이 빨갱이 세력이라는 것이 만노당 내부인사들에 의해 속속 폭로되고 드러났습니다.
“민주노동당 당원이자 정치평론가로 활동 중인 홍세화(60)씨는 최근 진보 성향의 인터넷 매체인 ‘레디앙’과의 인터뷰에서 “자주파(NL)가 민노당의 당권을 잡고 있는 한 민노당은 진보정당이 아니고 종북(從北) 주체일 뿐”이라면서 “제로 상태에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조승수 전 의원과 주대환 전 당 정책위 의장에 이어 세 번째로 민노당 내 자주파의 ‘친북(親北) 노선’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권을 잡고 있는 주체(사상)파의 환골탈태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들의 문화는 광신자 집단이나 사교(邪敎) 집단의 그것에 가깝다”고 했다.
시사평론가로 활동 중인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도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에서 “민노당 내 종북파가 진정으로 섬기는 당은 북한의 조선노동당이고, 민노당은 북한 정권을 보위하는 수단에 불과할 것”이라며 “종북파는 진보가 아니라 수구 중에서도 가장 반동적인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4년 전 종북파를 무차별 입당시키는 데 항의해 민노당을 탈당했다”고 했다.”
그런데 그 뒤 정부가 민노당을 해체시켰습니까? 아닙니다.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권영길은 또 다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래도 나라가 적화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겠습니까? 나라가 적화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하지만, 목회자가 성도들을 자극하는 정치적인 발언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교회에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는 때에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저로서도 쉽지 않습니다. 일정부분 교회 부흥을 희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제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밥 존스 목사님을 만나는 김에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 만남 때도 그랬던 것처럼 밥 존스 목사님이 제가 묻고 싶었던 것을 묻기도 전에 먼저 꺼내셨습니다. 과연 밥 존스 목사님이셨습니다.
여러분이 저와 저희 교회에 대해 더 이상 오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일단 그 부분을 먼저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밥 존스 : I believe that there’s been some disappointments in politics and things there.
한국의 정치와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일부 실망스러운 일들이 있어왔다고 저는 믿습니다.
I think after testing he gets you all to raise up and begin to take authority over it.
테스트를 거친 후에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들어 올려서 그것의 권세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 think some of your politicians are carnal Christians but I think you are gonna take them higher.
저는 일부 정치가들이 육적인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사님이 그들을 더 높이 끌어올릴 것입니다.
And I think what’s taking place with you and South Korea I believe it’s gonna go to North Korea and China and all over.
그리고 목사님과 한국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북한과 중국 그리고 온 세상에 가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What you’ve proclaimed and you’ve heard it is really God’s word.
목사님이 선포한 것과 들은 것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변승우 목사 : 몇 가지 여쭤보겠는데요. 먼저, 하이디 베이커가 저희 교회에 왔을 때 정치 분야에 부르심이 있다고 예언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반미, 반정부, 반기독교적인 세력들의 움직임이 크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전에도 그런 말을 했다가 두 차례에 걸쳐 100명씩 약 200명의 성도가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정치 얘기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성도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요?
밥 존스 : Yah. This is what you should do.
예! 그것은 목사님이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The truth. You’re saying the truth. You’re saying the simple truth. Keep saying it.
진리. 목사님은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단순한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말하십시오.
You’re talking about change and the risk and that’s the cost.
변화와 위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불해야 할 대가입니다...
So in your case as I said, Proclaim the word, speak it boldly concerning the entire nation.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목사님은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나라 전체에 관하여 담대하게 말하십시오...
You’ve been speaking the truth and loosing numbers. Keep doing it. In the end the truth will prevail and I believe it’s gonna start right away. You’ve already taken the risk. You’ve already commited.
목사님은 진리를 말해오고 있으며 성도들을 잃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하십시오. 결국에는 진리가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즉시로 시작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목사님은 이미 위험을 감수하셨습니다. 이미 이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이 날 밥 존스 목사님은 저에 대한 예언과 제 질문에 대한 답변만 1시간이 훨씬 넘도록 말씀해주셨는데 내용이 길기 때문에 번역 되는 대로 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럼 귀국해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