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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예수님께서 죽은 3일동안 지옥에 계셨나요??

하늘감동 2008. 6. 28. 01:0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지옥에 가계셨는지 그 점은 정확하게 알 길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말씀에 근거하여 다만 추측을 해 볼 뿐입니다.


그 근거를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첫 째로 시도신경을 보겠습니다.

그 중에서 이 부분을 주목해서 봐주세요.


.......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


....... was crucified, dead, and buried; He descended into hell; ............



어떠세요? 분명히 한글로 된 사도신경에는 영어로 밑 줄 친 부분이 누락되어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그는 지옥에 보내어졌습니다.” 라는 부분이 누락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애초에 성경에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작성함에 있어서 위의 부분을 두고 삽입을 해야하느냐 빼야하느냐 하는 문제로 논의가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이 부분을 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지옥에 보내야 하는 데 신학자나 목사님들이나 성서학자들 사이에 반감이 있었고 이에 의견이 모아져 사도신경에 이 부분이 누락되어지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요한복음 20장 17절 말씀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리아가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예수님께 다가와 만지려 하는 장면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죠.....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

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그렇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분명히 주님께서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주님은 어디에 계셨길래 만지지 말라고 하시면서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셨다고 하셨을까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로 아래 부분을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이 장면이 등장합니다. 요한복음 20장 26절~27절 말씀을 보면,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


그렇습니다. 그로부터 8일이 지나 예수님께서 도마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과감히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져보라는 말씀인 것이지요. 위에서 마리아에게 말씀한 내용과 사뭇 다른 내용이지요?

이 때에는 이미 주님께서 낙원에서 하나님을 뵌 후이기에 문제가 없으셨던 것입니다. 이 이후로부터는 주님은 나타나사 생선도 구워드시기까지 하십니다.(요한복음 21장 13절 말씀)


세 번째로 볼 것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나사로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의 예화로 가상의 설화가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예수님께서 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 누가복음 16장 26절 말씀에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a great chasm fixed)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 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이 상태를 조용기 목사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십자가 부활사건’ 이전에는 낙원과 지옥사이에 건너갈 수도 건너올 수도 없는 큰 간격이 있었는데 '십자가 부활사건'  이후에 그 낙원이 삼층천 즉 하늘로 올리워 올라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번째로는 베드로전서 3장 19절로 20절 말씀에 등장하는 구절입니다.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지금까지 언급된 말씀을 보시고 위의 구절을 보시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에는 이해가 되는 말씀도 많지만 그 반면에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구절도 참 많습니다. 그것을 우리들 임의대로 풀어 해석하면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되도록이면 성경안에서 이 문제를 설명하려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분을 얼굴로 마주대하는 그 날에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단번에 알게 될 것입니다. 아멘~~~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린도전서 13장12절 말씀>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빠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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