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스크랩] 한 가정을 한꺼번에 구원하시고 치유하신 예수님!!

하늘감동 2008. 8. 17. 13:56

저는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부끄럽게도 제대로 복음을 전한 적이 없었습니다.

결혼한 후 교회에 다니게 된 것을 아신 후 좋아하지 않으셨고 나이드신 시부모님께 어떻게 전해야할지 어렵고 막연한 일이었습니다.

27년전에 큰 사고를 당하셔서 척추를 다치셔 하반신이 마비되신 결혼하지 않으신 시형님(시누이)이 작년에 6개월 정도 서울에 올라오셔 병원과 집에 계시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동안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셨고 방언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시댁에 믿는 분이 생겼다는 것은 제게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저와 남편이 하던 사업이 문제가 생겨 모두 다 힘이 들었고 결국은 세분이 부산집으로 내려가시게 되었습니다.


힘겨운 일들이 지나가면서 두달전에 갑자기 ‘내가 네일을 하는것을 보게 될것이다’라는 음성이 계단을 올라가는 중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시아버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나 교회 등록했다. 우리 셋이 같이 교회 나간다. 네 엄마와 나는 월요일부터 새벽예배에 나갈꺼다’ 라는 기쁨에 들뜨신 목소리가 전해졌습니다. 전혀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집회전 한주동안 부산에 가서 지내는 동안 시부모님과 같이 하는 식사기도에 감사했고 같이 새벽예배도 가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어머님은 네가 교회갈때는 그렇게 밉게 보이더만 교회에 가보니 너무 좋고 마음이 편하다고 하시면서 아직 잘 모르시지만 아기와 같이 믿음의 발을 딛기 시작하셨습니다. 하지만 형님은 서울에 계실때부터 읽던 케네스해긴 목사님의 책과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믿음이 점점 더 자라나고 계셔서 본인이 일어날 수 있다는 더 강한 믿음이 생기셨습니다. 집회에 대해서 전하자 시어머님 생신이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다 같이 올라오시기로 결정했습니다.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목요일 아침 일찍 올라오셔서 저녁에 처음 참석하셨습니다.

낯설게 여기실까봐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어머님은 찬양중에 갑자기 두팔이 번쩍 올라가더니 춤도 추셨다면서 ‘이러면 정말 성령이 충돌이 되겠데이..’(성령충만을 잘 모르셔서..^^) 하며 신기해 하셨습니다. 팔이 아파 오래 들고 서계시지 못하시는데 그렇게 들고 있어도 하나도 안아팠다고 하셨습니다.


8일 낮성회때 형님은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갑자기 누가 휠체어를 앞뒤로 미는 것 같아 눈을 떠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어 다시 기도하면 몸을 앞뒤로 스르륵 스르륵 미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부목사님과 전도사님께서 와서 기도를 해주시고 김순현전도사님의 기도와 인도에 따라 그날 27년만에 처음 비록 부축을 받았지만 땅에 발을 딛고 서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형님을 기도해 주시는 동안 얼마나 주님의 임재가 강하게 임했던지 시어머님의 턱이 하도 심하게 덜덜 떨리셔서 틀이가 다 빠져나오는 줄 아셨다고 합니다.

이 일이 주위사람들의 웃음과 울음, 큰소리등에 적응이 안되셨던 아버지도 마음을 여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대하고 참석한 9일 집회에는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아 실망하셨지만 시어머니께서 제게 나도 생일인데 우리교회 목사님 식사대접도 하고 헌금도 하게 20만원만 도~라고 웃으며 말씀하셨었는데 갑자기 교회 집사님께서 감동을 주셨다면서 어머님께 봉투를 주셨습니다. 그 안에 든 20만원을 보고 남에게 받아본 일이 없으셔서 당황해 하셨지만 하나님께서 어머님이 하신 말을 들으셨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하자 기뻐하셨습니다.(주님의 통로로 사용하신 집사님께 감사합니다.)


10일 숙소에서 같이 기도하고 집회에 갔는데 찬양 중에 형님의 등이 갑자기 시원해지면서 마비가 풀렸다는 문자메세지가 왔습니다. 사고가 크게 나서 등 가운데를 30~40cm 절개해서 수술을 했는데 그 이후로 팔은 움직이지만 어깨 아래로는 마비가 와서 휠체어에 앉을때 어깨에 힘을 주어 구부려야만 허리에 힘이 들어가 앉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찬양중에 갑자기 자연스럽게 어깨가 펴지면서 등의 마비가 풀린 것입니다. 그날이후 전혀 감각이 없던 다리가 붓기 시작했고 차가운 발바닥이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1일 안수터널을 통과할 때 시어머님의 오른쪽귀에 제레미넬슨사모님이 후하고 귀에 바람을 부셨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완전히 귀가 열리셨습니다. 젊을때 귀앓이를 한후 거의 안들리다가 몇 년전 부터는 아예 안들리신다고 했는데 들으시던 왼쪽 귀보다 너무나 선명하게 잘들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 밤늦게 까지 찬양하며 뛰는 청년들을 보고 저렇게 신날까 싶기도 하시고 넘 부러우셔서 본인도 살짝 뛰어보셨는데 20년동안 관절염이 심하셔서 한번도 뛰지못햇던 다리에 그 순간 치유가 임했습니다.

다음날 오른쪽 귀에 작게 이야기도 해보라고 하고 펄쩍 펄쩍 뛰시며 좋아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버님은 두분으로 부터 마음을 열고 집중하라고 구박을 받으시고 감기몸살까지 오셔서 침체되어 있으셨습니다. 방언을 받게 해드렸으면 좋겠다는 권유로 방언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사도행전 2:4절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기 시작하자마자 두분은 성령세례를 받으셨습니다. 30분동안 네명이서 손을 잡고 침대에서 큰소리로 기도하다가 어머님은 막 웃으시면서 혀가 제멋대로 돌아간다고 웃음이 터지셔서 모두 웃게하시는 희락의 영으로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아름다운 휴식을 만드신 하루였습니다.


시아버님은 방언도 받으시고 좀 나아지셨지만 아직도 아무것도 느낀 것이 없어 여전히 신이 난 두 분과 달리 그저 그렇게 참석하셨는데 선하신 주님은 결코 비껴가지 않으셨습니다.

연장집회첫날 찬양하고 소리지르며 서서 기도하는데 갑자기 아버님 눈앞에 거대한 빛이 열리면서 거기로 아버님이 춤추며 마구 뛰어가는 모습이 보인 것입니다. 주위가 아무것도 인식이 안되고 처음 보신 환상이라 놀라 꼼짝도 안하고 서계시는데 어머니께서 쿡쿡 찔러 정신을 차리고 보니 혼자만 서서 계시더랍니다. 그 체험을 하신 후 80세의 노인분이 예수님 말만 꺼내시면 눈물을 흘리시고 눈은 반달이 되시고 입은 함빡 벌리시고 다무실 줄 모르게 되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숙소에 돌아가시자 마자 아버님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큰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뒤따라 어머님도 더 큰소리로 ‘나도 하나님의 딸이다!’라고 외치셔서 다 같이 웃었습니다. 아이와 같이 외치시는 소리를 들으시며 기뻐하실 예수님의 모습이 선해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간증하시라고 해도 부끄럽다고 안하시던 어머님이 둘째날은 갑자기 너무 하고 싶으셔서 올라가 간증을 하셨는데 목사님께서 오래 안수를 해주셨다고 끝나고 나서는 너무너무 좋아하시면서 아 그 멀리서 온 미국 목사님이 기도해주셨다며 생일선물을 잔뜩 받았다고 자랑하셨습니다.


세분 다 부산에서 하는 다음 집회를 너무나 갈망하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주일예배까지 드리고 간다고 집에 머무르시는 지금도 형님은 계속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계속 치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 형님이 일어나셨다는 간증을 쓰게 될 줄 믿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영혼이 구원 받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기적임을 체험하게 하신 놀라운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마지막 까지도 두분의 영혼을 붙잡아 주시라고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두 분이 예수님, 하나님을 부르며 찬양하는 것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시니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넘치도록 능히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이 모든 과정에 저는 정말 완전하게 무익하고 때로는 진짜 걸림돌이었음을 깊히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며 이런일들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회내에 수 많은 가정들이 한꺼번에 구원되는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슬픔과 고통도 함께 하며 저의 부족한 기도를 대신해 시댁을 위해 기도해주신 사랑하는 영의 가족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집회내내 주님의 임재와 사랑에 젖는 것 만큼이나 사랑에 젖게 해주신 형님을 도와 주셔서 시부모님과 형님을 감동케 하신 큰믿음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 불쌍히 여기셔서 저도 지나치지 않으시고 3개월 동안 지속되던 탈모가 완전히 치유받았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확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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