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죽는 것은 "사랑"으로 죽는 것입니다
자기가 죽는 것은 "사랑"으로 죽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기를 죽이는 것은 고행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행을 하는 사람은 오히려 자기가 강합니다. 그리고 기도도 제대로 해야 합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도 자기가 강합니다. 그런데, 기도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자기가 강하지 않고, 자기가 죽는데,
기도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가 강합니다. 자아가 굉장히 강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기가 죽는 것은 "사랑"으로 죽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죽게 만드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보낼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대제사장이나 장로들이 신성모독을 했다고 몰아가고, 예수님을 이단이라고 몰아가고, 빌라도가 불의하게 재판을 하고,
로마 군병들이 창과 검을 가지고와서, 완력으로 십자가에 못 박으려 한다고 해서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로마 군병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로마가 무슨 힘이 있다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죽입니까?
예수님께서 "그만 둬라!"라고 한 마디만 하셨으면 끝나는 것 아닙니까?
예수님을 죽게 만드는 방법, 그것은 바로 예수님 속에 있는 사랑입니다.
예수님 속에 있는 사랑이 예수님을 죽음으로 내몰아간 것입니다.
우리들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 자신이 죽는 것도 사랑으로 죽는 것입니다.
기도 많이 해서 죽는 것이 아니고, 고행해서 죽는 것이 아니고, 사랑으로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영혼들을 사랑할 때, 내가 영혼들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할 때, 내가 교회를 위해서 죽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권위의 근거입니다.
그리고 권위의 근거는 사랑입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아저씨들과 아줌마들이 있는데, 그들은 나이가 많지만,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책망하거나 교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어머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아버지는 학벌이 낮을 수도 있고, 경제력이 약할 수도 있고, 그 어머니는 아무 것도 아니고, 그냥 식모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녀들을 책망할 수 있고, 호통할 수 있고, 때릴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 권세가 어디서 나오느냐? 바로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책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권세는 단순히 말씀이 아니라 은사가 아니라 교회 크기가 아니라, 딸랑 목사가 되어서가 아닙니다.
권세가 없으니까 성도들이 설교시간에 걸핏하면 조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교시간에 설교를 들어도 은혜가 안 된다는 이야기는 바로 권세가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 내용도 문제지만, 일단 권세가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권세는 예수님의 심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심장에서 나오는 그 사랑을 가지고 자신을 죽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를 사랑함으로써,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은 내 자아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함으로써, 나를 위해서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이 자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살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고 영혼들을 위해서 사는 것이 자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나를 죽일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모른척하고, 자기가 하나님과 같이 되기 위해서,
자기를 위해서 선악과를 따먹기 시작했을 때, 자아가 살아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전에는 자아가 살아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다시 죽일 수 있는 것은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직시하고, 그 사랑 앞에서 나의 이기심이,
자기중심적인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분명하게 보고, 이제는 마음을 다해서,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말씀공부하고, 기도하고, 목회하고, 봉사하는 것으로는 자기가 죽지 않습니다.
그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나타난 사랑을 통해서 마음을 다해서,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혼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 교회, 내 교단 버리고 만민을 생각하고, 도시를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열방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자기를 죽이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아가 죽는 비결이고, 이것이 진정한 권세의 기초이고, 근거이며, 비결인 줄 믿습니다.
여러분, 이런 사람 되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은 단순히 말씀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아니라,
단순히 예언과 계시를 정확하게 받는 사람이 아니고, 단순히 밤새워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자기를 죽이는 사람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권세를 주십니다. 그런 사람에게 높여주십니다. 그런 사람에게 복을 주고, 크게 사용하십니다. 아멘!!!
by 변승우목사님.
made in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