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자녀 교육

행복한 결혼생활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습니까?

하늘감동 2015. 3. 10. 11:07


샬롬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성령님께 구하였습니다.

성령님은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님이 통과해야할 시기이지요

성도님은 평소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였든지, 아니면 누구에게서 배웠든지

결혼 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였고 나름의 확증을 얻고 결혼하셨습니다.

아직 전체그림을 보지못한 상황이고, 결승선(끝)까지 가지않은 상황입니다.

정말 성도님이 자신의 판단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더 의지하는 분이라면

애초에 안개 속을 걷는듯한 한치앞을 볼수 없는 상황, 결혼 전에도 하나님을 의지하였듯이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이 결혼을 가능하게 하신 분은 예수님이시고 앞으로도 가능하게 하시는 분도 예수님입니다

두 분 사이에 예수님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행동하지도 마십시오

지금 보여지는 것이 무엇이든 성도님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삼아 반응해야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지만 성도님은 곧 실망하게됩니다.

아내가 내 생각과 다르고 내 가치관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무엇인지, 결혼이 무엇인지 준비가 되지않은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태도는 참으로 훌륭하였는데,

그 인도하심 안에 기대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것이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결혼은 내 생각과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 만나 한몸으로 부르심을 받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같고 가치관이 같은 배우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않습니다.

20년 이상을 다른 형태로 살아온 두 분이 어떻게 같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요?

쌍둥이 사이에도 세대차가 있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습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 온통 다른 것이 투성인사람이 사랑을 통해 하나가 되어가는데

결혼의 묘미가 있다고 봅니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요는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onehana 님이 결혼에 대해 상담조언을 한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 예언은 하나님이 주시지만, 결혼은 사람이 만듭니다.

길은 하나님이 제시하시지만 그 길을 걷는건 사람이며.

미래의 방향성은 하나님이 제시하시지만 미래를 만드는 건 사람입니다.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이 맺어주셨지만.

그 관계가 아름다웠다. 삶이 아름다웠다. 미래가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언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지언정.

예언이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예언은 선택을 돕지만.

예언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예언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건-

뻑적지근한 예언을 듣고 결혼한 사람들이 아니라.

사랑하는 법을 배운 사람들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갈때.

그때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결혼예언이 가장 많이 틀리는 예언이라고도 합니다.

설령 하나님이 너희들의 성격. 너희들의 혼적 영적 부분이 서로 잘 맞는다 라고 하실지라도.

 

서로 죽도록 싸우고 헤어지기도 하고.

 

하나님이 반대하신다는 예언을 듣고 결혼을 했는데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행복한 결혼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누가 내짝인가.

얼마나 뻑적지근한 예언이 내게 내릴것인가가 아니라.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배우자 기도를 할때- 흔히하는 착각이.

배우자 기도를 하고 내 짝이라는 응답을 받으면.

 

결혼생활은 차려진 밥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차려진 밥상같이 떠먹기만 하면 되는 결혼생활...

 

힘들지 않을거야. 어렵지 않을거야 같은 생각.

 

근데 하나님은..

저 재료로 밥을 지으면 맛있을거야.. 라는 조언을 하신것뿐.

이제부터 밥을 지어서 밥상 차려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재료가 좋아도..

본인이 노력하고..

서로가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지 않으면.

아마.. 두 분이 이것때문에 힘들겁니다.

 

예전에 저도 이것때문에- 힘들었었는데요.

누군가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배우자를 준비해 놓으셨다고 하면..

 

자신을 위해 준비된 '맞춤사람'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나에게 헌신하는.

나를 사랑해주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나와 의견의 차이가 없는. 마음이 맞는.

 

나 위주로 생각하게 됩니다만.

 

그것은 이용하는 마음이고.

사단에 가까운 마음입니다.

 

또한 그런것은 없습니다.

나를 위해 맞춤 사람같은 것은요.

 

그리고 상대가.. 나에게 맞지 않는 모습을 볼때. 상대의 실망스러운 부분을 볼때.

저 사람이 정말 내게 하나님이 주신 사람이야? 하나님이 주신 사람이 대체 왜 이래? 하게 됩니다만.

  

각종 응석과....

네가 나를 위해 맞춤 사람이라면- 이정도 응석은 받아주겠지 라는 마음?

상대를 통해 자신의 이기를 챙기려는 마음?

인간관계 파탄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확답을 받았다면..

서로간에 좋은 재료이긴 하신 모양이네요.

 

정말로 드리고싶은 말은..

만일 양쪽이 연합해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그거..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


윗글을 쓰신분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는 성도님의 결혼은 주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모든 것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봅니다 이제 하나님을 의지하여 두 분이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지금의 문제는 결혼에 대한 잘못된 환상과 기대치가 자기중심적 입장에서 크다는 것과

부부로서의 관계의 미숙함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힘든데 또 내가 잘해야돼?' 하는 피로감,무기력함도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몇 가지 조언을 드리면..

동기부여측면에서..

아내는 성도님이 진실로 지키고 보호할 대상입니다. 성도님이 직무유기를 하면 아내분은 보호받지못합니다.

힘들다고 도망칠 대상이 아닙니다.

" 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 (베드로전서 3:7)

"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 (데살로니가전서 4:4)

"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19)

"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에베소서 5:25)

남편으로서 무엇을 하라고 짐을 지우는 것이 아닙니다. 아내가 내게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라는 측면에서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기가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모든 이기심을 내려놓고 내 안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이 부부 사이에서 일하도록 하십시오 이를 위해서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나를 중심으로 보니 아내가 버겁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버겁기만 할까요?

성도님은 결혼과 함께 세상에 둘도 없는 내편을 얻은 것입니다. 든든한 조력자를 얻은 것입니다.

지금 관계가 서투르고 힘드니까 아내가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것에 불과합니다.

관계에서 지혜가 생기면 세상에 이렇게 든든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부부 사이의 지혜는 장점을 크게 보고 단점을 아주 작게 보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눈에 콩깍지가 씌우면 그러지말라고해도 자연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났어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렇게 노력하면 된다고 봅니다


성경이 말하는 돕는 배필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이기적인 돕는 배필이 아니라고 봅니다

부부가 서로를 그런식으로 본다면 단 하루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상대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를 위해 존재하는 돕는 배필이 되어야합니다.

상대의 부족함이 보이고 연약함이 있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그것을 채워주겠는가?

상대에게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할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에 보람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는 것이 하나님 사랑이 구현된 부부관계라고 봅니다


처음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였던 것처럼

끝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순종하십시오

힘들다고, 괴롭다고 자신 안의 이기적인 육신의 음성을 듣고 의심하고 흔들리면 안 됩니다

두 분 사이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두 사람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인간적인 생각과 노력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은혜를 구하십시오.

분명히 지금의 시기를 잘 통과하게될 것입니다

저는 두 분 사이에 계신 주님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이번 주에는 아내분과 함께 영화 한 편을 보면 어떨까요?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라는 영화인데요

부부가 무엇인지, 결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하는

좋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진성원 목사님의 " 최상의 결혼을 위하여 준비하자 " 라는 글을 추천합니다

http://cafe.daum.net/Bigchurch/DJe/23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