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권위 아래서 - 존 비비어
▒ 인간 권위 ▒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잠 21:1,, 단 12:3)
모든 권위의 기원은 하나님이다. 모든 권위는 하나님이 정하셨으므로(롬 13:1) - 직접 지명하셨으므로 - 그들의 명예를 더럽히거나 그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은 곧 그들 위에 있는 하나님의 권위를 부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과 통치에 저항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반대하면 하나님을 반대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인간권위에 접할 때마다 성격을 넘어서 직분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위가 그 사람들 위에 있기 때문에 인간 권위에 순종한다. 그사람 성격 - 인격- 이 마음에 들든 그렇지 않든, 그 사람이 그런 직분을 가질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든 그렇지 않든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다. 신자들은 하나님에게 복종한다고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는 복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혹된 것이다!
"하지만 스탈린이나 히틀러 같은 사람이 지도자인 것이 뭐가 좋았단 말인가?" 그렇게 물을 수도 있다. 그 답으로 사도 바울의 말을 들어보자.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 (롬 9:18, 11:33~34)
우리는 하나님을 힐문할 자격이 없다. 하나님은 물리적 세계를 넘어 영적인 세계를 판단하신다. 아벨의 죽음은 헛된 듯이 보인다. 그러나 아벨의 피가 지금도 말하고 있기 때문에 (히 11:4) 실은 헛되지 않다. 바로왕은 고대의 히틀러다. 하나님의 우선순위는 구속이다! 하나님이 바로에게 들려주신 지혜로운 말씀을 들어 보라.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피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출 9:16) 결국 바로도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출 9:27) 라고 말했다. 마침내 온 애굽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된 것이다. 어느 지도자를 왜 세우셨는지를 늘 보여 주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지혜와 선하심을 믿기를 바라신다.
아그립바의 손에 고난을 당한 베드로는 신자들에게 "왕을 공경하라" (벧전 2:17) 고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야고보를 죽인 왕은 공경하라고? 하나님은 어쩌자고 당신의 자녀가 많이 사는 땅에 그런 무자비한 지도자를 세우시고는 "그를 공경하라"고 명하시는가? 이어지는 말씀에 답이 어느 정도 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히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행 12:5)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기적적으로 베드로를 건지셨다. 신자들이 왕을 존중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거역했다면 하나님이 직접 행하시는 기적을 못 보았을 것이다.
▒ 판단은 누가 하는가? ▒
왕에 대한 심판은 필요하다면 하나님이 하시도록 남겨 놓으라 하신다. 우리는 겸손과 순종과 기도로 지도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다. 하나님 백성이 자신을 낮추고 기도하며 악한 길에서 떠나면 하나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땅을 고쳐 주신다. 현존하는 지도자들은 우리가 하는 기도의 영향을 받는다. 그 영향은 지도자를 지명하고 선출하는 데까지 미칠 수 있다.
성경은 타락한 권위와 경건한 권위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 권위 아래 있는 사람이 심판의 멍에를 자기 어깨에 멘다면 그것은 더는 기성 권위에 복종하지 않고 자신을 높여 지도자의 심판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이 자기 위에 두신 사람들 위에 올라선다.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보다 더 위에 있게 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에게 이렇게 말하는 셈이다. "하나님이 제대로 심판을 안 하시니 제가 하겠습니다."
[너의 백성의 관원을 비방치 말라] (행 23:5)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나] (딤전 2:3) 그들을 욕하거나 비난하거나 놀리거나 대들어 싸우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 - 이것들과 선지자로서의 권위를 따로 말하겠다. 악으로 악을 갚는다고 해서 악이 선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내가 아는 목사는 클린턴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다. "무죄한 아이들을 살해하는 일 (낙태법) 을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하는 지도자는 누구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지옥불에 들어갈 것입니다!" 이 목사는 세례 요한처럼 행동했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과 대통령 자신을 위해 참된 사랑과 의분으로 말한 것이다. 대통령의 권위를 존중하면서도 진실을 말했다! 이런 사람은 결코 대통령을 조롱할 사람이 아니다. 권위를 난도질하는 TV 명사들의 말에 귀 기울인다면 하나님의 심정을 잃게 된다. 중상하는데 귀 기울이며 영원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다른 이의 삶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에 믿음의 기초를 두라.
- 발췌, 편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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