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스크랩] Re:내적 증거와 순종 < 케네스 해긴 >

하늘감동 2009. 3. 29. 21:45

 

 1940년대 초에 주님께서 내가 파머스빌에 있는 교회로 다시 돌아가는 문제에 관해서 나를 다루고

계실 때(나는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 그 교회를 떠났었습니다.) 나는 나의 결정을 나의 아내에 의해

확인받기를 원했습니다. 그 당시 나는 다른 교회의 목회자로 섬기고 있었는데 나는 거의 한 달 동안

파머스빌 교회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갈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예배당에서 기도하는 도중에 파머스빌 교회에 대한 부담이 내게 너무나 강하게 와서

나는 일어나 예배당밖으로 도망을  가기도 했었습니다. 나는 그 부담으로부터 도망을 가려고

했습니다. 나는 주님께 "나는 그곳으로 돌아가서 목회를 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라고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겠지만 당신의 육신과 당신의 마음은 주님께서 당신에게 하라고 요구하는

것들에 대항하여 거역합니다. 만일 당신이 자신의 육신의 감각과 자신의 마음과 자신의 영에게 동시에

귀를 기울이려고하면  당신은 심한 혼란에 빠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나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우리가 파머스빌에 돌아가기를 원하신다면

그 사실을 나의 아내에게도 증거를 주십시오" 그러고 나서 얼마 지나지않아서  나는 아내 오레타와

함께 설거지를 하다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주님께서 당신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던가요?"

 "아니요, 없는데요." 아내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주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면 내게도 알려 주세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약 30일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아침 우리는 다시 설거지를 함께 하고 있었는데

내가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주님으로부터 무슨 말씀을 들은 것이 있나요?"

 "없는데요." 아내가 대답했습니다.

 어떤 경우에 사람들은 주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도 그 음성을 주님의 인도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아내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 교회를 사임하고 다른 교회로 가라고

인도하시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나요?"

 "아니요" 아내가 대답했습니다.

 "파머스빌 교회에 관해서 당신 심령에 아무것도 없어요?" 내가 물었습니다.

 "오, 나는 그게 그저 내 생각이라고만 여겼는데요" 아내가 대답했습니다. 내 아내는 주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받고서도 그것을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럼, 내가 당신에게 하나 물어보겠어요. 당신은 파머스빌에 돌아가서 목회를 하고 싶어요?"

내가 물었습니다.

 "아, 아니요! 절대로 싫어요!" 아내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렇다면 그 생각은 당신의 것일 리가 없군요. 그렇지 않아요? 당신은 돌아가고 싶지않잖아요"

내가 말했습니다.

 "당신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아내가 대답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 둘 모두 그 교회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두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돌아갔고 우리 생애의 그 어떤 때보다도 그 교회의 목회자로 섬기면서

행복했었습니다. 우리는 처음에 너무 일찍이 그 교회를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신이

원하시는 것을 이루실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순종하여 다시 돌아감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섬겼던 어떤 다른 교회보다도 더 그 회중을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법을 나에게 가르쳐 주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많은  귀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언제나 최고의

길입니다! 그러나 내가 여러분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점은 주님께서는 우리 두 사람에게 모두

파머스빌에 있는 그 교회로 돌아가라고 내적 증거를 통해서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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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1년 나와 내 아내는 내가 목사로 섬기던 파머스빌 교회를 너무 일찍 사임하고 떠났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데 떠났던 것입니다. 그 후 2년동안 나는 순회 집회 사역자로

일했는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파머스빌 교회에서 하라고 맡기셨던 영적인 일을 마무리하라고 그 곳으로

되돌려 보내셨습니다.

 두번째로 우리가 그 곳에 있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첫번 째 그 곳에 있었을 때 마쳤어야했을 일을

끝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떠나라고 하시는 날이 와서 우리는 순회 사역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나에게는 그 파머스빌 교회로 돌아가야 된다는 생각과 씨름하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가끔 나는 한 겨울에도 새벽 서너 시경에 침대에서 나와서 기도하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그

교회에 세 번째로 돌아가는 문제를 다루고있다고 나는 느꼈습니다.

 "안됩니다, 하나님" 나는 항의하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세 번씩이나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보통 때 나는 잠자리에 들면 머리가 베개에 닿자마자 잠이 드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는 몇 주동안

파머스빌로 돌아가는 문제를 가지고 씨름을 하며 잠을 설친 밤이 많았습니다.

 마침내 나는 항복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 좋습니다. 주님께서 제가 파머스빌로 돌아가기를 원하신다면 돌아가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말했을 때 나는 마치 어떤 사람이 실제로 그 방에 있었던 것처럼 분명하게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파머스빌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다만 내가 기꺼이 가려고 하는지를 알고

싶었을 뿐이다"

 나는 속으로 혼자 생각했습니다. 오, 주님, 그런 걸 가지고 왜 내가 그렇게 오랫동안 싸웠던가요?

그 교회 목사로 섬기지 않으려고  내가 기도했던 수 많은 시간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처음에

하나님께 기꺼이 순종했더라면 그 많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그러고 나서 주님은 나를 놀라게 한 다른 말씀을 하셨는데 당신도 주의해서 들으면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아들아, 네가 그 교회로 기꺼이 돌아가려고 하지않으면 나는 내가 너를 사용하기를 원하는

다른 곳에서도 너를 사용할 수 없단다"

 만일 내가 파머스빌에 있는  그 교회로 기꺼이 돌아가려고 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나를 사용하고 계신 것처럼  나를 사용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 알겠지만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기꺼이 하려고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당신을 전혀 사용할 수 없으십니다.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려면

가끔 당신은 당신이 원하지 않는 어떤 일도 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그분의

말씀의 빛 가운데 행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순종하고 헌신되어 있으면서 한 걸음 한 걸음

하나님께 순종하면 당신은 하나님의 영으로 빛을 반짝이며 마침내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에서 발췌 ------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하늘감동2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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