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 : 전도서 3장 21절 과 유다서 1장 10절에 대한 올바른 해석

 

 상담자 :

인생들의 혼(spirit)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spirit)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전3:21).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 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유1:10).-----이 2개의 성경 구절을 보면 짐승은 영이 없다고 말하지 않고

오히려 혼의 영역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동물들은 감정이 있습니다. 영의 영역 안에 마음(heart)이 있고,

이 마음(heart)은 생각도 있고 뜻도 있으며(히4:13) 감정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알지 못한 것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답글 :

전도서에 대한 성도님의 해석은 완전히 잘못되었습니다

전도서 3장21절에 대한 다른 성경들은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보겠습니다

 

표준새번역 ;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간다고들

하지만, 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

현대인의 성경 ;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속으로 내려간다고

누가 입증할수 있겠는가?"

 

보십시오 여기 전도서 기자는 사람 영은 위로, 짐승 영은 아래로 간다고

확실히 알고하는말인가요? 알수없다, 입증할수 없다 라고 말씀하고계십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자기생각이 아니라 그당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

" ...내려간다고들 하지만" (표준새번역) " 14:14 "..내려간다고" (현대인의 성경)

인용하여 쓴것입니다 그런경우 그당시 사람들이 짐승이 가진것을

영으로 말하든, 혼으로 말하든 그것은 진리가 아닌 사람의 생각일뿐입니다

전도서기자는 그러한 모호하고 불확실한 사람들의 말을 부정한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전도서기자인 솔로몬이 말하고자한것이 무엇일까요?

전도서는 우리가 알다시피 인생이 헛됨을 말하고있습니다

성도님이 인용하신 21절 앞뒤 구절을 보시면 솔로몬이 무얼 말하고자한것인지

알수있습니다

 

18절 "..하나님이..그들(인생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하심이라.."

19절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20절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지금 전도서기자는 사람과 짐승이 다를바없이 당하는것이 같고 죽음도 같고

흙으로 돌아가는것도 같다 헛되다 하는 말을 하고잇는것입니다.

사람과 짐승이 달라서, 사람이 짐승보다 나아서

사람은 위로, 짐승은 땅으로 내려간다는 말을 하고있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말을 누가 입증하겠느냐고 부정하고있습니다

전도서 기자인 솔로몬이 알수없다, 부정하는 말을, 또한 그당시 사람들 사이에

떠돌던 말을 인용한 말을 가지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성도님은 잘못 말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문맥을 무시하고 구절 하나만 따서 말하는것이 문제가 많고

성도들에게 위험이 될수있는것입니다

 

이 구절에 대한 다른분의 설득력잇는 글을 인용합니다

"전도서 기자는 당시에 사람들 사이에서 통용되던 상식을 먼저 말하고

그것을 부정하는 논법을 쓰고있다 흔히들 말하기를, 사람의 혼은 위 곧 하늘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간다고 하지만, 그것은 누가 알겠느냐는 것이다

그것은 사실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는것이다" 솔로몬은 "사실을 모르고하는 말"

이라고 했는데, 성도님은 "사실" 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솔로몬이 맞습니까? 성도님이 맞습니까?

고로 전도서 3장 21절을 가지고 '짐승이 혼이 있느냐? 영이 있느냐? '

따지는것조차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도 아니고 그당시 사람들이 하는말일뿐입니다

그러나 창세기에 보십시오 솔로몬이 말하듯이 사람과 짐승이 똑같이 흙으로 지음받고

흙으로 돌아가되, 사람은 짐승과 같지않아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짐승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입니까?

눈,코,입,손발과 같은 외형적 형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영이신 하나님처럼 영적존재로 지음받았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만물을 다스리는 우월한 통치권을 부여하였습니다

이것은 전도서 3장21절에 인용된 사람들의 혼과 영에 대한 인식과는 다른것입니다 

 사람은 영혼육의 연합체로서 죽으면 육은 사라지지만, 영과

'영을 따라붙는 혼'은 영존합니다 반면에 짐승은 혼과육의 연합체로서

죽으면 육을 따라 혼도 소멸됩니다 이것은 저의 말이 아닌, 썬다싱의 말입니다

 

그럼 여기서 왜 사람들은 전도서 3장21절에서 짐승을 영(spirit)이라 하고,

또 우리 성경에는 '혼'이라 했을까요? 

그것은 의외로 간단한것같습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사람들은 이런것을 궁금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짐승은 죽으면 어떻게 되지?

눈으로 보기에 그 육체은 썩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짐승이 혼이다 영이다 개념을 알고 쓴것이 아니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육체가 죽은후, 육체를 벗어난 사후존재,즉 우리말로

'사후의 혼령'을 통칭하여 spirit 로 표기된것이고, 이걸 번역하면서

짐승을 영어식표현대로 영으로 표기하면 혼란을 가져올것이기에,  '혼'으로 바꾸어 표기한것이고,

사람 또한 영인데, 혼, 즉 '혼령'의 개념으로 쓴것으로 사료됩니다

번역자들이 표현한것은 죽어 육체에서 벗어난 사후 혼령을 말하는것입니다

그것이 사후 혼령을 통칭하는것이라면 spirit나 혼도 문제될표현이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히 '짐승이 영적존재다' 라고 말한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영과 혼의 개념에 혼란스러워하는데, 일반인들이 그것이 영이든,혼이든

그들이 말하고저한것은 사후존재를 말하는것입니다

그 사후존재가 사람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은 땅으로 간다고 한것입니다

그렇다면 썬다싱의 한 말은 정확히 맞는 말이됩니다

참고로 전도서 3장에서 인간은 짐승과 다를바없이 헛되다 하였으나

12장 7절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전에 기억하라" 하였습니다 저는 기억을 당부하는 말이

'영이 없는 짐승'에게 한 말이라고 보지않습니다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성도님이 인용하신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 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유1:10).

에서 "이성없는 짐승"이란 표현을 가지고 짐승은 혼의영역이 없다하는것은

정말 넌센스입니다 이 말은 짐승이 지성,감정,의지가 아예 없다는것이 아니라

이성보다는 본능에 지배되는 짐승같다는 표현을 하기위해 '이성없는 짐승'과 같은 완곡한

표현을 쓴것입니다.

 동물들에게 지적능력과 감정,의지가 있는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지오래입니다

여기서 이성이 무엇인지를 알아봐야할것입니다

 

 "참과 거짓, 선과 악을 식별하는 능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름다움과 추함을

식별하는 능력을 이성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동물과

구별짓는 것은 이성이며 이로써 '인간을 이성적 동물이다'라고 하는 인간에 관한

고전적 정의가 성립한다." "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능력을 감각적 능력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시켜 주는 인간의 본질적 특성이다. "

 

 동물과 차별되는 인간의 높은 수준의 지적 능력을 '이성'이라한다면 

분명 동물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나  동물의 지정의의 혼적 능력을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이성'이라는 말 자체가 동물과 구별하여 나온말인데, 이성이 없는것이

혼의 영역이 없다 해석하는것은 무리한 설정이라고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싶어하시는지 진의를 살펴야한다고 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성경의 저자이시고 가르치시고 생각나게하시고

진리로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엎드려 은혜를 구해야하고요

전체 성경의 흐름, 그리고 문맥의 흐름을 잘 살피어 보는 주의력도 필요합니다

어느 성경 구절만 따서 '이거다 저거다' 말하고 그 흐름속에 진의를

놓치면 큰 오류에 빠질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하늘감동21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