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Rev. E. E. Shaelhamer
이 글은 촬스 피니의 Experiencing the Presence of God에서 번역한 글임
개인 경건의 시간에 나는 자주 다섯 가지에 대하여 기도한다.
이 글을 통하여 독자들이 유익을 얻게 될 것을 위하여 이 글을 쓴다.
첫째, 정결함이다 (purity).
마음의 정결함을 한 번 경험한 것으로는 충분치가 않다. 나는 자주 주님을 만나야 하며 나의 존재 전체에 파고를 일으키는 그 분의 정결을 느껴야 한다. 그것은 마음의 정결만을 의미하지 않고 생각과 행위의 정결까지도 의미한다. 내가 사람과 이별하거나 집을 떠날 때는 내가 처음 접했을 때의 상태로 정결하게 하고 떠나야 한다. 가능하다면 더 좋은 상태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간략히 말하면 나는 영, 인격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정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예수님을 아름답게 들어내는 것이다.
둘째, 겸손함이다.
사랑하는 주님, 제가 진정으로 겸손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겸손함을 들어내게 하소서. 내가 겸손하다는 사실을 내가 모르게 하옵소서.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 안에 들어난 당신의 온유함을 보고 감동을 받거나 책망 받게 하옵소서. 앤드류 머레이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처럼 되게 하소서: “제가 마음의 완전한 평온을 갖게 하소서. 결코 염려하거나, 괴로워하거나, 분노하거나, 절망하지 않게 하소서. 나에게 일어난 어떤 일에 대하여도 놀라거나 어떤 기대도 갖지 않게 하소서. 나에게 행한 어떤 나쁜 일에 대하여도 마음의 원한을 품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아무도 나를 칭찬하지 않는다 해도 그리고 내가 욕을 당하거나 멸시를 받는다 해도 마음의 쉼을 느끼게 하소서. 내가 갈 수 있는 어떤 곳에서도 주안에서 복된 집을 갖고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나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난처한 처지에 빠질 때에도 고요함의 깊은 바다에 있는 것처럼 평안을 가질 수 있는 곳을 구합니다.”
셋째, 아량이다 (charity).
아량이란 내가 다른 사람들의 행위에 대하여 최선의 것만을 인정할 만큼 도량이 넘쳐나기를 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여, 제가 비판적인 마음 (spirit)을 갖지 않도록 저를 지켜 주심으로 다른 사람의 명성이 나의 손 안에서 안전하게 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이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설교시나 대화 시에 일방적인 길을 택하여 다른 사람에 대하여 쉽사리 나쁜 인상을 주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항상 황금률을 실행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 7:12; 눅 6:31).
네 번째, 고결함이다 (chastity).
조잡함을 나타내는 것이나 혹은 자기주장을 내 세우는 어떤 것도 내 안에 자리 잡지 못하게 하는 고결함을 내가 갖게 되기를 원한다. 나는 거칠거나 무례함을 나타내는 그 어떤 것을 가지고 아주 훌륭한 사람에게 충격을 주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을 약화시키는 어떤 말이나 몸짓도 강단에서 사용치 않게 하소서.
다섯째, 간결성이다.
내가 언제 그리고 어떻게 끝내야 할지 알려 주소서. 나는 종종 사람들을 깨우칠 정도로 설교하다가 다시 그들을 그 깨우침에서 빗겨갈 만큼 설교하지나 않았는지 염려한다. 내가 10분 더 설교함으로 한 사람의 추구자라도 놓치는 것보다도 차라리 열매 맺을 만한 호소를 함으로 끝맺는 것이 훨씬 좋다. 나는 성령 안에서 시작하였다가 육신 안에서 끝맺을 것에 대하여 나는 두려워한다. 다른 말로 말하면, 내가 절정에 도달하였으면서도 빨리 그물을 던지지 못함으로 어떤 고기들이 도망가게 하였다는 말이다. 얼마나 불쌍한 일인가! 주여, 긍휼을 베푸소서!. 다시 한번 나는 정결함, 겸손, 아량, 고결함 그리고 간결성을 간절히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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