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단 연구의 방향성은 정통 교리를 수호하는것이지, 정통 교리내의 이견을 통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교회 이단 연구의 현실을 살펴볼 때, 가장 개선이 필요한 것 중의 하나는 이단 연구가 지나치게 신학적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개혁주의 장로교 신학, 칼빈주의 신학이 이단 판별의 기준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제멋대로 은사주의 교회들, 성령 사역을 하는 교회에 위험하다, 불건전하다는 등의 낙인을 찍고 형제의 피를 흘리는 죄악을 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개혁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단 연구는 정통 교리를 수호하기 위해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지, 결코, 정통 교리들 사이의 이견을 통일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가 완벽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진리를 안다고 했을 때 그것은 부분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칼뱅에게 완벽한 성경 해석에 대한 권한을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에게, 베드로에게, 요한에게 신약 성경을 저술하도록 영감을 부어 주셨고, 성경 저자로써의 그들의 권위는 절대적이지만(하나님의 특수한 은혜가 부어졌기에), 성경 해석에 있어서 칼뱅이 과연 바울과 같은 권위를 받았습니까? 그런데 어째서 중세 시대의 일개 학자에 지나지 않는 칼뱅이, 그의 저술이 이단 판별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한국 교계에는 많은 교단들이 있습니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등이 있으며 그 내부에도 여러 교파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공통된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문선명이나 이만희 등이아니라) 구원의 조건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 한정 짓는 것입니다. 그 외에 교단 간의 공통점으로 성삼위일체이신 하나님, 66권 성경의 정경성, 성도의 성화 등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이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감리교는 구원이 취소될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장로교는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은사의 문제에 있어서도 이견이 있습니다. 어떤 장로교회는 성령의 사역이 끝났다고 주장합니다.(은사중단론) 순복음은 성령의 사역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성경 해석을 함에 있어 정통교리안에서의 이견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단연구는 이러한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안됩니다. 각 교단간의 이견이 존재할 수 있으나, 그것을 가지고 이단이네 위험하네 라고 판단하는 것은 도를 넘어선 것입니다.  

 

 오히려, 이단연구는 진짜 이단들에 대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실례중 하나로 자유주의 신학을 들 수 있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은 예수님을 단순히 뛰어난 종교적인 인격자로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은 구원을 부정합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구원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불교의 해탈과 비슷한 것입니다. 더불어서 성경의 실재성을 부인하고 예수님의 기적을 설화로 가르칩니다. 이것만 보아도 얼마나 위험한 이단사상입니까? 얼마 전, 방북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한모 목사와 같은 경우도 이와 같은 신학적 배경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단으로 정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은 바로 위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외에도 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를 주는 성공회나 미국 장로교, 더불어서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종교다원주의자들이 진짜 이단입니다.

 

 이단 연구는 이처럼 진짜 이단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단에 대한 대처도 진짜 이단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일개 설화로 격하시키는 자들이야말로, 기독교의 공통된 정통 교리를 전적으로 부정하는 이들이야말로 진짜 이단입니다. 한국 교회는 이러한 자들을 대상으로 싸워나가야 합니다. 더불어서, 점점 더 타락해 가는 세상을 상대로 선한 싸움을 싸워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불법적이고 악의적으로 형제를 매도하는 이단 연구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진실로. 형제끼리는 사랑으로 연합하고, 대적에게는 강력한 그리스도의 전진 기지로 변화되길 기도합니다.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시원한바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