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령님의 중요성
내가 언제나 놀라는 것입니다만,
성령님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성령님이 정말 얼마나 중요하신 분이신지 여러분은 깨닫고 계십니까?
성경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성부 하나님께 대한 죄와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죄가 아니라,
성령님의 인격에 대한 죄입니다.
그 사실로만 보아도 성령님은 매우 중요한 인격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께 대하여, 범한 죄는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 대하여 범한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 대한 죄는 이 세상에서도 오는 세상에서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그만큼 성령님은 중요하시고 또한 거룩하신 분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
(마태복음 12:31-32)
(캐더린 쿨만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성령의 권능” 중에서...)
2) 제발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마십시오 !!
예배는 계속 되었습니다. 저는 조용히 기도드렸고 모든 것은 정지되어 있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쿨만 여사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기 시작하는 것을 처다보았습니다.
그녀가 점점 크게 계속 흐느꼈기 때문에 모든것이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음악도 멈췄고 안내인도 제자리에 얼어붙은듯했습니다.
모든 시선이 그녀에게로 집중되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도
왜 그녀가 흐느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전에 이런 광경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무엇이 그녀를 울게하였을까?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전에는 이런일이 없었다고
그녀의 일행중 하나가 전했습니다.
한 2분정도 흐른 것 같았습니다. 제 바로 2,3 미터 앞에서 그녀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서 있었는데 그녀의 눈에는 불꽃이 튀는듯했고 생기가 돌고 있었습니다.
전에 누구에게서도 보지 못했던 담대함이 그녀에게 있었습니다.
대단한 힘과 열정을 가지고 손가락으로는 앞을 가리키며, 흐느끼는 상태로
청중를 향해 고뇌에 찬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 제발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마세요."
그녀는 어찌나 담대했던지 만일 마귀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도 그녀의 손가락 하나로
튕겨져 나갔을 것입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녀는 마치 강도에게 그녀의 아기를 죽이지 말라고 당부하는 어머니 같은 심정으로
청중을 향해 간절히 부탁하고 있었습니다.
" 제발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마십시오. "
한번 그녀의 눈과 제 눈이 마주쳤을때 저는 숨조차 쉴 수 없을 지경이었고
근육도 뻣뻣하게 굳어 버릴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조바심에 저는 앞 좌석을 꽉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 여러분, 이해하지 못하시겠어요? 그분은 저의 모든 것입니다. "
'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감동어린 목소리로 간청했습니다.
" 제발 그분에게 상처를 주지 마세요. 그분은 저의 전부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분에게 상처를 주지 마세요. "
저는 그말들을 결코 잊을수가 없습니다. 전 아직도 그녀가 말할 때
얼마나 숨을 죽이며 강조하고 있었는지를 기억할 수가 이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도 성령님에 대해 이야기 할때가 있었지만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성령님은 은사나, 방언이나, 예언 같은 것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 분이었을뿐,
'나의 가장 친밀하고 가장 개성적이고, 가장 친근하고, 가장 사랑하는 친구' 라고
배운 적은 없었습니다.
캐더린 쿨만 여사는 여러분이나 저보다 더 실제적인 분에 관하여 저에게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긴 손가락으로 저를 가리키며 아주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 그분은 이 세상의 다른 어떤 것보다도 더 실제적이예요. "
( 베니힌 목사님의 저서 '안녕하세요 성령님' 중에서 발췌)
3) 성령의 다스림 아래 두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되는 이 경험을 했다고 스스로 말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그 경험에 관해, 성령님께서 자신의 의지를 완전히 다스리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
그들은 전혀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성령세례의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그 경험 뒤에 이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당신의 의지를 완전히 다스리고 있지 않다면 그 경험은 얕고 일과성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그다지 영적으로 깊지 않은 사람들이 강력한 영적 집회에서 강하게 사로잡혀 버린 나머지
열광적인 동작으로 끌려 들어가지만, 그들 자신의 성격에는 어떤 변화도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울 시대에 미스바에서 하나님이 친히 자신을 계시하셨을 때의 일입니다.
다윗을 잡으려 하여 사울을 따르던 사람들은 선지자들을 뒤흔들었던 동일한 엑스터시의 영에
사로잡혔습니다.
강력한 영적 기도 집회에 참석하고 있고, 어떤 놀라운 경험을 체험하면서도
깊고 영속적인 축복을 여전히 놓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영속적인 축복이 오는 경우는 성령께서 우리의 깊은 곳까지 이르도록
오직 성령께 허락될 때 뿐이며, 이 때 우리 삶의 근본이 변화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은혜와 경험이 계속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마음(mind)와 뜻(will)을
절대적으로 성령의 다스림 아래 두어야 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매우 실제적으로 필요로 하는 가르침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단순히 어떤 감정적인 체험이 아닙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을 잡고
그것을 변화시키는 체험에 대해서입니다. 당신이 마음뿐만 아니라, 당신의 의지도
하나님의 뜻에 진정으로 항복하게 될 때, 그것은 하나의 영적 경험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며, 깊고 사나운 파도가 밀려올 때도,
어두운 밤 하늘에 별이 하나도 없을 때도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들과 시험이 찾아 옵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안전합니다.
눈물이 당신의 눈 앞을 가리고, 충분히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당신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당신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진정한 토대는 의지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사역에서 많은 해를 보낸 후,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의 영의 다스림 아래 두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줄곧 보아왔습니다. 당신은 자신이 성령으로 충만되고, 성령 세례받은 것을 자랑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을 물어 보겠습니다.
"당신의 의지(뜻)는 오늘 성령님의 다스리심 아래 있습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이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던 적이 있다고 해도,
나는 당신에게 그다지 높은 경험을 했던 적이 있다고 해도, 나는 당신에게 그다지
높은 점수를 드릴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께 자신의 의지를 다스리도록 양도해 드린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전 생애를 통치해 주십니다.
성령이 사람 위에 임하시고 하나님이 그 사람의 의지를 굴복시키고 그 사람의 생활에서
최고의 권력자가 될 때, 그 사람의 삶은 전 생애를 통하여 이 경험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때부터, 그 사람은 이미 삶에서 최종 결정권을 가지지 않게 되고, 성령께서
그 삶을 통치하시는 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힘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뜻(의지)은 옆으로 비켜나고,
하나님의 뜻(의지)에 그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그 사람은
이렇게 자각할 수 있게 됩니다.
"나는 나의 생명을 내놓았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나의 뜻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4) 성령이여 나를 버리지말아주시옵소서 !
자연계 안에 진공상태는 없습니다. 물이 들어 있는 아름다운 꽃병을 생각해보십시오.
그 꽃병을 거꾸로 하면 꽃병 속의 꽃과 물은 쏟아지게 됩니다. 꽃병 속에 있던 물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쏟아져버리면 " 보십시오. 그 꽃병은 빈 것입니다 "라고 당신은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꽃과 물이 꽃병에서 빠져나온 순간 꽃병 안에 공기가 들어가
그곳을 채웁니다. 왜냐하면 자연계에는 진공상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과 완전히 동일하게 인간의 마음, 혹은 생명으로부터 자기(self)가 비어지고,
자신의 지성도, 또 살아있는 제물로서 육신도 하나님께 양도해 드릴 때, 바로 그때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령께서 사용하는 그릇으로서
자신의 몸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때, 즉 우리가 이기적인 동기와 이기적인 원함을 넘겨드리고,
자기의 의지도 그분께 넘겨드릴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의 의지(will)를 아무것도 가지지 않게 됩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 되며,
성령으로 충만케 된 그릇이 되어, 그분께서 들어오셔서 우리의 지성, 우리의 혀, 우리의 손,
우리의 몸을 사용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세례,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는 것은
믿음으로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을 경험하는 것은 넘겨드리고 항복함에 의해서입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이렇게 탄원드리고 있습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11절)
다윗은 성령이 사울에게서 떠나신 것을 알았습니다.
성령께서 삼손으로부터 거두어진 것도,
삼손이 여호와께서 자신으로부터 떠난 것을 몰랐던 것도 다윗은 알고 있었습니다.
밧세바와의 간음으로 하여 다윗은 그 동일한 놀라운 권능과 성령이
자신에게서 거두어지는 것을 두려워 하여 이렇게 외쳤던 것입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소서!"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다른 말로 표현하면, 다윗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 것은 무엇이든 가져가십시오.
지상에 있는 나의 소유물은 어떤 것이든 가져가십시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상의 어떤 능력이라도 가져가십시오.
그것은 전부 가져가십시오.
그러나 제발 하나님이시여 나를 당신의 임재로부터 버리지 말아주소서!
성령께서 떠나가시면 그 때 나는 단지 육일뿐이며,
권능이 없는 공허한 인생에 지나지 않게 되옵니다!
성령이시여 나를 버리지 말아 주시옵소서!"
( 캐더린 쿨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성령의 권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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