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스크랩] 유진피터슨 메세지 신약 야고보서 2장 14~26절 말씀 "행함이 있는 믿음"

하늘감동 2010. 10. 30. 13:45

<야고보서 2장 14~26절> "행함이 있는 믿음"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여러분은 온갖 옳은 말씀을 배우기만 하고 아무것도 행하지 않으면서 잘되기를 바랍니까? 어떤 사람이 믿음을 논하기만 하고 전혀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 믿음이 실제로 있는 것이겠습니까? 예를 들어, 여러분의  옛 친구가 누더기를 걸친 채 굶주리고 있는데, 그에게 다가서서 "여보게 친구! 그리스도를 입으시게! 성령 충만하시게!" 라고 말하면서, 외투 한 벌이나 밥 한 그릇 주지 않고 떠나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만 앞세우고 하나님의 행함이 없다면, 그 것은 터무니 없는 짓임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벌써 여러분 가운데 누군가가 "좋습니다. 당신이 믿음을 맡으면, 나는 행함을 맡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성급하게 판단하지 마십시오. 내가 행함이 없는 믿음을 보여줄 수 없듯이, 여러분도 믿음 없는 행함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믿음과 행함, 행함과 믿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여러분은 한분이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공언하면서, 마치 그것으로 대단한 일을 했다는 듯이 뒷짐을 진 채 만족해 하더군요. 참 대단하십니다. 마귀들도 그렇게 합니다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생각을 좀 해보십시오! 여러분은 믿음과 행함을 갈라 놓고도 그것을 계속 죽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삭을 번제단에 바칠 때 "행함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은" 것이 아닙니까? 믿음과 행함은 함께 멍에를 맨 동반자임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믿음은 행함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까? 행함이 "믿음의 행위"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 아닙니까? 성경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었다"고 했는데, 여기서 "믿는다"는 말의 온전한 의미는 그의 행위까지 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벗"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그가 믿음과 행위를 하나로 조화시켰기 때문이 아닙니까? 사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은, 열매 맺지 못하는 믿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열매를 맺는 믿음으로 되는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여리고의 창녀 라합의 경우가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녀를 귀하게 여기신 것은, 하나님의 정탐꾼들을 숨겨 주고 그들의 탈출을 도운 행위, 곧 믿음과 행함의 빈틈없는 일치 때문이 아니었습니까? 여러분이 육체와 영을 분리시키는 바로 그 순간에, 여러분은 싸늘한 시체가 되고 맙니다. 믿음과 행함을 분리시켜 보십시오. 여러분이 얻을 것은 시체뿐입니다.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인내의열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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