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성령님을 공경하게/무디

하늘감동 2011. 8. 4. 12:27

젊은이 성령님을 공경하게!
 

  내가 처음으로 회개하고 주일학교에서 간증을 했을 때, 
  사람들은 기도에 대해 관심이 아주 많은 듯 보였고 
  사실 그때 아주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려고 일어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아주 기쁜 마음으로 그곳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한 노인이 바깥까지 나를 따라왔습니다. 
  전에 본 적이 없는 분이었고, 지금도 그의 이름을 알지 못합니다. 
  그는 내 손을 꼭 붙들고 약간의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나는 당시에 그 말의 의미를 깨닫지도, 
  알지도 못했는데 그분은 
  "젊은이, 다시 설교하게 되면 성령님을 공경하게" 
  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급히 다른 교회로 가서 설교했고, 
  내내 "성령님을 공경하게"라는 말이 내 귓전에 맴돌았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노인의 말씀이 무슨 뜻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 나는 말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의 포도원에서 일해야 했던 모든 사람이라면 
  그 교훈을 터득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할 때 성령님을 공경하면 
  그분이 우리를 존귀케 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교훈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을 공경하지 않으면 분명히 땅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영원까지 유일하게 남을 일은 성령님이 행하신 일이지,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이 행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지만, 
  영원까지 남을 일은 성령님이 행하십니다.
  
  
  (D. L 무디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하숙생입니까?라는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