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가르치기 원하시는 핵심은 바로 하나님과의 친밀감에 대한 굶주림이다. 2002년에는 과거의 내 의견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던 주님과 성령님과의 만남이 있었다. 이 만남에서 주님이 말씀하시기를“교회 안에 자리 배치가 완전히 거꾸로 될 것이다. 내가 알려지지 않은 사람을 4번째 줄로 승진시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내게 한 이 간단한 말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지도자들을 4번째 줄로 승진시킨다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 몇 년 전에 천국에서 온 메신저를 만나는 체험이 있었는데 그는 나를 삼층천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세상에 임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대해서 보고 들었다.
광대한 하얀 방에 들어서자 한쪽으로 순백의 돌로 된 네 단계의 층계 같은 좌석들이 보였다. 앞의 세 층계에는 교회의 지도자들로 채워지고 있었다. 세 번째 줄의 지도자들은 아주 유명한 분들이었지만 첫 번째, 두 번째 층계에 있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천사는 나를 보고 말했다.“이 땅에서 다음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의 열쇠는 로마서, 특히 4장에 있습니다. 거기에는 과거의 성령의 역사와 다음 역사를 구별하는 표적이 될 진리가 담겨 있는데 그 진리는 아직까지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진리입니다.”
즉시 나는 각 층계가 교회에서 세워진 정렬 순서라는 것과 어느 날 갑자기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알았다. 천사는 나에게 언젠가 주님이 갑자기 첫 번째 두 줄에 있는 리더들을 이때까지 자신들의 사역 위에 군림하던 세 번째 층계의 지도자들 위로 들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이 알려져 있지 않던 지도자들이 네 번째 층계에 서게 될텐데 그 자리는 초대교회 이후로 아무도 서본 적이 없는 자리이다.
주님은 교회의 정렬순서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에 주님께 신실하며 겸손한 마음과 통회하는 영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신다.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것은 교통함과 친밀함이지 일과 성취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임의로 영적지위의 시스템을 강요해왔다. 누군가 이 서열에 맞춰서 윗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기다리지 않으면 사람이 강요하는 방식에 따르지 않는다고 소외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려면 우리는 겸손하고 왕과의 뜨거운 사랑에 빠져 있어야한다.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있던 마리아처럼 그저 앉아서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그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말과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주위의 눈에 어리석게 보이는 것을 감수해야한다.
오직 우리 안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뢰를 통하여 우리의 목적을 이룰 것이다. 우리 자신의 능력과 전략, 계획은 항상 부족하다.
앞으로 오는 날에 하나님께선 알려져 있지 않고 겸손한 믿음의 남종 여종을 세우실 것이다.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시도록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온 이들을 하나님이 지도자로 진급시키실 것이다. 이 남자여자들은 거룩한 성품과 윤리와 도덕성을 반영하는 올바른 선택을 수년 동안 해옴으로써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직함이나 사역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들 삶속에 배어 있는 하나님의 임재로 알려질 것이다. 하늘의 아버지와 친밀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다. 나아가 이들 중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불리어갈 사람들이다.
이 일이 일어날 때 초자연적인 능력과 기적이 교회로 회복될 것이다. 한 사람, 한 교회, 한 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기적적 능력의 나타내심을 여러 도시와 열방으로 번지게 하실 것이다.
성령님의 두꺼운 임재가 교회로 임할 때 교회를 갈라놓았던 교단의 벽이 의미를 잃게 될 것이다. 성령님과 더 깊은 관계를 가지는 것이 새로운 관심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또 다른 사람들과도 겸손히 동행하게 될 것이다. 전에 하나님이 허락하셨던 이슈들이 성령님에 의하여 더 엄격한 책망 아래 놓이게 될 것이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 거룩함의 새로운 물결이 임하게 될 것이다. 자기 의로 부터의 회개가 아주 강조될 것이다. 주님의 기름부음이 함께 한 자들의 삶 위에 자신이 옳아야만 되는 권리마저도 희생하는 겸손함이 두드러질 것이다.
하나님은 그 분이 함께 하는 무리를 보고 알게 될 것이다. 바로 그분과 갈급한 사랑에 빠져있는 영광스럽게 회생된 교회이다. 다가오는 이 성령의 역사는 어느 한 개인의 은사나 기름부음에 달려있지 않다. 성령님 자신이 임재하심으로 나타내실 것이다. 우리는 그저 겸손함과 투명함과 나약함과 굶주림과 상함으로 충만히 준비되어 있어 하나님의 임재의 무게가 우리를 만질 때 무너지지 않게 해야겠다.(잔 폴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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