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사람 신앙위인전

리즈 하월즈의 짧지만 강한 메시지

하늘감동 2013. 12. 16. 00:50

"영화롭게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

탁월한 중보 기도의 사람이라고 불리는 리즈 하월즈가 거듭남으로 구원을 얻은 후 그의 마음은 아직도

"영화롭게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 때 리즈에게 소리가 들여 왔다.

"돌아올 때 너는 새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미 새 사람입니다."
"아니다. 너는 어린 아이이다"
성령님은 리즈에게 성전된 몸을 요구하셨다.
"나는 인격이다. 나는 하나님이다.
나는 네 몸을 나의 거처 삼아 그것을 통하여 일하기 위해서 왔다.
나에게는 나의 성전이 되어줄 몸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몸은 절대적으로 나에게만 속한 것이어야 한다.
서로 뜻이 다른 두 사람이 한 몸 안에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네 몸을 나에게 주겠느냐?
나는 일단 들어가면 하나님으로서 들어가게 된다.
나는 너와 섞지 않을 것이다."
리즈는 그렇게 하겠다고 고백을 하였다.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알아듣습니까?' -

 사람들이 리즈 하월즈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알아듣습니까?'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 때 리즈 하월즈는 질문을 한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당신의 어머니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까?" 질문을 했던 사람이 그렇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리즈 하월즈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실 때, 내가 내 어머니의 음성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것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습니다."


"역사를 바꾸는 기도"
유명한 영국 수상이었던 윈스톤 처칠경이 남긴 기록 가운데 "전쟁 회고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 가운데서 그는 회고하기를 1940년 9월 15일을 가리켜 자기 조국인 영국이 당시의 나치 독일과의 공중전에서 특별한 승리를 거둔 '절정의 날'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독일 공군기와 폭격기가 영국 땅에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그런 상황에서 영국측으로서는 뾰족한 방어수단을 갖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독일군이 결정적인 승리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갑자기 10분 동안 모든 독일 비행기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전면적인 후퇴를 시작한 것입니다.  훗날 영국의 공군 전투 부대의 사령관이었던 공군대장 다우딩경은 전쟁이 끝나자 그 날의 그 사건을 회고하면서 이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이라는 말을 빼놓고는 설명을 할 방법이 없다.  이 사건이야말로 전쟁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엄청난 사건이었다."

그런데 노만 그럽이 쓴 "탁월한 중보기도의 사람 리즈 하월즈"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 보면 당시 웨일즈 성경대학의 학장이었던 리즈 하월즈의 영향으로 처칠 수상이 전쟁 가운데 두 번에 걸쳐 전국적인 기도의 날을 선포하면서 전 국민들에게 기도를 호소하게 됩니다.  리즈 하월즈 자신은 독일의 공습이 시작되자 학교 강당에서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매일 아침 1시간, 점심 후에 1시간, 그리고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기도에 힘썼고 공습이 절정에 달할 때마다 금식하며 기도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독일 공군이 이유 없는 후퇴를 하던 9월 15일 바로 직전에 학교 강단에서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이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잦은 공습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분들이 계십니까?  여러분 자신이 지옥에서 구원받은 것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이 공습에서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왜 믿지 못하십니까?  우리가 만일 이와 같은 때에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만 있다면 우리는 저 나치 속에서 역사하는 마귀의 체제가 결코 오래 가지 못해 종말을 고할 것이며, 이 땅의 고귀한 생명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전쟁의 흐름을 바꾸시는 일을 반드시 행하실 것입니다."

그의 말은 예언이 되었고, 그의 그 말은 몇일 내에 그대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때의 드려졌던 리즈 하월즈와 영국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가리켜 후에 "역사를 바꾸는 기도"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롤랜드 에반스 목사님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2차세계대전 중 리즈 하월즈 학교에 방문한 적이 있답니다.
...그때가 독일이 영국침공을 앞둔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리즈 하월즈가 이렇게 기도하는 것을 들었는데
지금까지 가장 높은 차원의 중보기도를 보았답니다. "주님 독일군이 복음을 전하는 영국이 아니라 러시아로 침공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역사는 그렇게 진행했답니다.
지금까지 그날이 기억난답니다.


 “저 아프리카의 영혼들을 네 친아들보다 더 사랑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라”

성령의 사람 리즈 하월즈(Rees Howells) 부부는 한 선교집회에서 아프리카를 향해 선교하는 환상을 봅니다. 그러나 하월즈 부부는 선교사를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그들 부부에게 태어난 아이까지 있었기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저 아프리카의 영혼들을 네 친아들보다 더 사랑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하월즈 부부는 아들을 다른 사람에게 입양시키고 아프리카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위해서 포기한 그 모든 것들에 대하여 내가 100배로 갚아 주겠다. 특히 아프리카의 일만의 영혼들을 달라고 주장해도 좋다” 하월즈 부부는 이 약속을 붙잡고 남아프리카 가자랜드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곳은 마침 전염병이 돌아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두 부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죽음의 전염병이 그 지역을 피해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그 지역에 수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되어 아프리카 선교 사역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후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영국으로 돌아온 부부에게 전혀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부르심이 임했습니다. “나는 너를 통해 대학을 세울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금 삼천 파운드를 주겠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웨일즈신학교의 부지를 얻게 하시고, 오늘날 영국의 웨일즈신학교(The Bible College of Wales)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한편 하월즈 부부가 하나님께 바친 아들 사무엘은 양부모의 사랑 속에서 훌륭하게 성장하여 대학을 졸업한 후 친아버지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설립한 웨일즈신학교에서 재직하였고, 하월즈가 본향으로 부르심을 받은 후 아버지를 이어 웨일즈신학교의 학장이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선교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하였을 때, 성령님께서는 주님께 드린 아들을 되돌려 주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