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력에 대한 지속적인 추구
성령의 사람에게는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
보아야 할 것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이 자연스럽게 구별된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들어야 할 이야기와 듣지 말아야 할 이야기,
받아들여야 할 판단과 거부해야 할 판단,
따라야 할 길과 따르지 말아야 할 길들이 구별된다.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먼저 그런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할 수 있는 목회자를 만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다.
시편 저자는 "내가 주의 계명을 믿었사오니 명철과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시119:66)라고 기도한다.
이것은 사실 우리의 간구이기도 하다.
명철과 지식을 통해 우리는 세상 모든 것들이
육체적 눈과 귀로 인식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주님께 꼭 우리가 알고 보고 들어야 할 것들을 깨닫게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간구해야 한다.
신앙에 있어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는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모든 상황에서 온전한 진리임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모든 삶의 주제에 하나님 말씀을 비추어 볼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은 누구이시며,
하나님이 무엇을 생각하시고 무엇을 원하시는지,
또한 어떤 궁극적 목표를 가지고 계신지 알려 주고 있다.
구약의 이야기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특성을 장구한 역사를 통해 가르쳐 주고 있고,
신약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삶이 어떤 것이고,
우리가 그 삶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시편 저자는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알고 있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다는 뜻은 말씀을 정기적으로 읽는다는 뜻일뿐 아니라,
하나님께 그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구하고,
나아가 그 말씀을 묵상하며 그 뜻 안에서 결정을 내린다면,
그것이 가장 훌륭한 성경공부일 것이다.
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지혜가 존재하기 때문에 말씀 안에서 내린 결정은
궁극적으로 실망을 주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간구하라.
주님게 마음을 열고 성령께 간구하라.
"저를 가르쳐 주소서. 저를 인도하소서.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저를 인도하소서.
저는 하나님의 가장 고귀하시고 선한 듯을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성실하고 견손하게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신실하게 응답해 주실 것이다.
믿음으로 받게 되는 선물
분별력에 관한 한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훈련 학교를 완전히 졸업 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삶 속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다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분별력은 인생의 각 과정과 상황에서 항상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바라라.
하나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영적 분별력을 다듬고 성장시켜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가 좀 더 깊이 우리 마음 속에 스며들고 자리잡게 되면,
더 분명하고 빠르게 세상의 혼란으로부터 올바른 것을 구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분별력은 하나님이 모든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그렇지만 선물이 나에게 꼭 필요한 기쁨의 선물이 되기 위해서 먼저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거짓된 것들을 분별할 지혜를 간구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그분의 선택과 인간의 조작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실 것이다.
이 사실에 대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
당신 앞에 놓인 상황 위에 하나님의 밝은 빛이 비추도록 기도하라.
당신이 아는 누군가가 자신의 왜곡된 의도를 숨기고 있다면
하나님께 간구해서 그의 참 모습이 모든 사람들 앞에 드러날 수 있기를 기도하라.
삶의 어둠과 그림자와 같은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 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진리가 눈부신 빛으로 비춰지고,
그 앞에 오래 동안 숨겨져 왔던 것들이 모두 드러날 것이다.
의심과 질문의 혼란한 마음을 제거하라.
순종의 중요성
하나님이 자신의 뜻과 선한 판단을 우리에게 보여 주실 때,
우리는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영적인 분별력은 가지고 있는 듯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가는 것은 주저한다.
순종하지 않는 신앙은 귀하게 얻은 분별력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결국에 가서는 분별력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양심은 점점 무뎌지면 세상을 판단함에 있어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된다.
영적인 분별력은 우리가 하나님의 멍령을 분별한 후 그것을 따라갈 수 있는 실천이 동반될 때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신앙이 없는 사람은 영적인 분별력을 아예 가지고 있지도 않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분별력을 주시는 성령과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분별력을 스스로 포기한다.
왜냐하면 그것을 따라갈 의지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 마음 전쟁/ 찰스 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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