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스크랩] "내 인생의 후반 45분"(어떤 대학교수님이 보내온 간증)

하늘감동 2009. 10. 16. 11:46

  간증문: 내 인생의 후반 45분

나는 386세대 82 학번이다. 그러니까 나이는 45살.
인생을 축구에 비한다면 전반 45분 게임이 막 끝나는 휘슬이 불렸다.
경기내용 즉 전력을 살펴보자 .
직업은 대학교수이다. 소위 지식인이라고 한다.
결혼도 하고 경제적으로 만족한다.
그렇다면 영적으론 어떠한가? 완패다. 나는 나의 경기내용을 누구보다도 안다. 글자 그대로 완패. 왜 완패인가?

1. 대학교때 4영리 책자로 주님을 영접하고 누구보다도 강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천국 티켓을 은혜로 거머쥐었다고 생각하며 살아 왔다. 즉 인생의 가장 큰 문제인 천국이냐, 지옥이냐의 기로에서 운 좋게 천국의 반열에 들어 섰다고 생각하니 그 다음엔 예수님이 그다지 절실하지가 않았다. 뭐 어쨋든지 천국가서 만나면 되는 분 정도였다. 아! 급할땐 가끔 찾기도 했었네.. 뭐 해달라고 조를때...

2. 혼과 영이 잡동산이 쓰레기통이였다.
나의 정신세계는 인본주의의 뿌리를 내린 감성적인 칼라의 썪은 열매뿐인 나무였다.
이유도 정확하지 않은 막연한 반미, 동성애 문제에 대한 인간적 동정, 왜곡된 민족주의에 의한 핑크빛 친북사상 등이 그것이었다.

3. 인생에 목표도 어느정도 이루어지니 (직업과 결혼) 인생의 의미가 점점 없어지는 40대가 내게 다가 왔다.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하며 살아야하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는 혼란의 상태같은 것이 생긴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으로 우연치 않게 큰믿음 교회를 알게 되었다 . 누가 권해서 안 것이 아니라 그냥 걸려 넘어진 곳이었다. 변승우 목사님이 설교하시는데.. 첨엔 너무 황당했다. 뭐 큰믿음 교회가 곧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가 될꺼나.. 또 다른 교회가 잘못하고 있다나.. (속으로 아~ 이 분, 참 황당한 양반이구나.. 라고 생각함)

근데 한 가지 그냥 넘어 갈수 없는 대목이 자꾸 나오는 것이었다. 즉 한번 구원 받은 사람도 버림 받을 수 있다는 것!
아~ 이건 또 뭔가? 들어 본 적이 없는 얘긴데... 근데 만약 이 황당한 양반의 말이 맞다면 .. 나도 지옥에 갈 수 있다는 결론이 나는 겄이었다. 상황이 심각해 졌다. 변목사님의 책을 여러권 구입해서 읽었다. 이상하게 내 영이 꿈틀거리는 것이었다. 내 영이 자꾸 소용도리치는 것이었다. 나는 나 자신을 달랬다. 너무 급하게 빨려 들어가면 안되니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 보자. 그러나 내 영은 주님의 심장을 듣고 있었다.

더구나 세계적인 선지자라는 분들의 동영상을 거의 다 보았다. 아 이런 세계가 있었다니.. 교회 20년 넘게 다녔어도 한 번도 들어 본 일이 없는 영의 세계! 이 모든 분들이 큰믿음교회를 엄청나게 예언하고 있지 않는가? 이게 모두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라면 이 말이 맞을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김옥경 전도사님의 중보기도동영상도 보았다. 아니 이럴수가.. 이렇게 주님을 사랑하려는 분도 있다니..
충격이였다. 모든것이...

그때부터 난 하루라도 큰믿음교회 싸이트를 거를 수 없었다. 나는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그래.. 회개를 통한 자아의 죽음, 거룩의 산에 오르는 심령과 행위가 성결한 자, 주의 심장을 가진 중보자, 주를 사랑하는 자.. 이것이 내 삶의 지상최대 목표가 되었다. 혼과 영도 점점 청소되었다. 너무 속고 살아 왔음을 알게 되었다.

내 인생 후반 45분은 큰믿음교회와 함께 시작되었다. 전반전이 완패라 쉴 겨를이 없다. 2배로 아니 3배로 열심이 뛰어야 한다. 주님을 정말 뜨겁게 사랑하다 영혼들을 위해 내가 죽고 심판대에서 감격의 포옹을 그 분과 하는 것을 이 후발 주자가 날마다 잠들기 전에 그려본다.

변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분들 덕분에 구원 받았다고 속고 살면서 지옥에 가고 있던 한 영혼이 삶을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후반전은 반드시 역전승으로 살겠습니다. 아멘.

정말 감사합니다.

돌아온 탕자 드림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겸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