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죽음과 순종

[스크랩] Re: 십자가 (변승우 목사님)

하늘감동 2009. 10. 31. 04:50

십자가

2009. 10. 18. 주일 3부 설교 발췌

 

 

  여러분, 우리가 진리를 알고 진리를 분별함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오해와 조롱과 핍박과 고난을 받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죽는 소리하지 마세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이 소경이 되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이 진리를 모르고, 여러분이 아무리 말해도 통하지 않는 종교적인 목사들, 종교적인 신자들처럼 무지했으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이 그렇게 무분별하고 영적인 소경이었으면 좋겠습니까? 그래서 핍박을 안 받았으면 좋겠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지금처럼 분별하고 핍박 받는 것을 원하십니까? 어떤 것을 원하십니까? 핍박 받는 것이 낫지요. 그것은 눈 떤 자의 행복이요 특권입니다. 그것은 주님을 따르는 자의, 진리를 분별하는 자의 특권입니다.

 

  제가 오늘 1부 예배 설교 끝나고 통성 기도할 때 자리에 앉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성령께서 제게 십자가에 대해서 말씀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은 대속 제물이 되셨다. 예수님은 너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가셨다. 예수님은 너희의 모든 죄와 저주와 질병을 짊어지고 가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셨다. 너희의 죄, 고통, 저주 모든 것을 짊고 가시고 다 청산하시고,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고 돌아가셨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너희에게서 가져가시지 않은 것이 있다.”

 

  여러분, 다 가지고 가신 줄 아셨지요. 그것은 교리적인 사람들이 십자가를 뻥튀기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진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욥의 세 친구처럼 아부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십자가에 관한 진리든, 하나님께 관한 진리든 욥의 친구들처럼 아부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진실을 원하십니다. 그분은 진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뻥튀기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모든 죄를 청산하시고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가져가시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는데 십자가를 가지고 가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우리를 대신한 십자가입니다. 그런데 우리 십자가를 가지고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위한 것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대신하신 것이지만,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이 지셔야 할 십자가가 있고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것이 자기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우리보고 져 달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또 우리의 십자가를 대신 져 주시지도 않습니다. 자기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것이 100% 성경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지 않았습니다.

 

  제가 자리에 앉아마자 성령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너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셨지만, 다 지불하셨지만 그러나 너희에게서 가져가시지 않았고 결코 가져가실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너희 자신의 십자가이다. 예수님은 절대로 그 십자가를 가지고 가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너희의 면류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너희의 상급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너희의 영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교단에서 제게 불의한 판단을 내린 뒤에 성도 중에 어떤 사람이 제게 메일을 보내서 “아버지가, 어머니가 저를 핍박합니다. 교회 못 가게 합니다.” 그런 메일을 제게 보내지 마십시오. 제가 사랑이 없다고요? 아니요. 예수님께서 사랑이 많으시지만 예수님은 그것을 대신 짊어지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십자가입니다. 여러분이 큰믿음교회에 오면서 당하는 오해, 고난, 조롱, 남편에게 두들겨 맞는 것, 부모에게 압력을 받는 것은 여러분의 십자가입니다. 왜 빈손으로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십니까? 초대교회 때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순교했던 열두 사도와 바울을 생각해보십시오. 주님을 따르는 것이 그렇게 한가한 것이었습니까? 예수님을 따를 때 십자가를 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위축되지 마십시오, 앓는 소리도 하지 마십시오. 불쌍히 여김을 받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진리를 따르는 자들이 뭐가 불쌍합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뭐가 불쌍합니까? 핍박 받으면서 면류관을 준비하고 있는 자들이 뭐가 불쌍합니까? 여러분은 불쌍한 자들이 아닙니다.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제가 장담하지만 여러분이 천국 가서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내가 그때 더 오해를 받았어야 했는데, 내가 그때 더 욕을 얻어먹었어야 했는데, 내가 그때 집에서 쫓겨날 때 다리가 부러졌으면 좋았을 텐데, 더 맞았으면 좋았을 텐데…” 왜 그런 줄 아십니까? 그리스도를 위해서 받은 능욕은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귀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엄청난 보화를 하늘에 쌓고 있는 자들입니다. 오해와 비난을 받고 매도당하고, 남편에게 두들겨 맞을 때 기뻐하며 당하십시오,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마십시오. 마귀에게 속지 마십시오. 불쌍한 사람들은 여러분이 아닙니다. 불쌍한 사람들은 우리들을 오해하는 소경들입니다. 여러분은 하늘에 상급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께서 제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도들을 위로하지 마라. 내가 제자들에게 그렇게 했느냐? 내가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하지 않았느냐? 너도 그렇게 말해라.” 죽는 소리하지 말고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머뭇거리지도 말고 고민하지도 마십시오. 하늘에 상급이 쌓이고 면류관이 쌓이는데 왠 고민입니까? 고민하지 말고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말씀을 통해서 위로를 얻고 용기를 얻고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지식까지 새롭게 하시고 강하고 담대하게 전진하고 나아가서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pud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