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엔 뾰족한 가시가 돋아 있다
그 가시는 날카롭게 상대를 향해 있다
기회가 되면 언제고 상대를 찌른다
그리고 그 가시는 나를 찌른다
나의 눈엔 독기가 품어 있다
금방이라도 모든 것을 녹여 버리듯
쏘아 보고 삿대질을 한다
손에는 오직 하나만 보인다
상대를 가리키는 손가락 하나
모든 것이 너 때문이라는 가리킴,
그러나 그 독기나 삿대질은
결국은 나를 가리키는 가시란 걸 안다
씁쓸한 위액에 입맛을 버리듯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이다
시커멓게 굵은 줄기로
온 마음을 휘감은 쓴 뿌리는
좀처럼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모든 것을 정죄하는 심판을 한다
그것이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시커먼 쓴 뿌리의 정체다
비로소 그 뿌리에서 해방된 자만이
자유 함을 입을 수 있다
너가 살고 내가 사는 길이다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하늘감동2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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