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제목 : 워치만 니에 대하여(정원목사) | 109 - 조회 |
- 작성자이름 : 관리자 | 2003/11/18 - 등록 |
** 워치만 니에 대하여 (상담 짜깁기) < 웟치만 니와 그 무리에 폭 빠진 아들에 대해 상담이 왔어요. < 제생각에는, < 구원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같고, < 그들은 가슴보다 머리지향적인 것이 문제인 것 같은데.. < 좀 더 핵심적인 것을 알고 인도하고푼디... < 도움을 기다리오. 샬롬! (박화준 목사) I. 이야기하기가 조금 난처하기는 하군요.. 누군가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쓰는 것은 참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든 말들은 언젠가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것이며 바르지 않은 말에 대하여는 주님의 책망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워치만니는 아주 훌륭하고 아름다운 주님의 종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가 많이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20대에 워치만 니의 책들을 거의 대부분 수십번씩 읽었고 처음에 신앙의 기초가 이 분에 의해서 거의 세워지다시피 했기 때문에 그 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너무나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영이 어느 정도 열리기 전까지는 그의 이야기를 거의 다 믿었지요.. 그에 대하여 질문을 한 사람들이 많아서 저의 카페에 대답을 여기 저기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1만개가 넘는 글 중에서 다시 찾아보려니 쉽지 않군요..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는 아주 복잡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영의 실제를 별로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약점이라면 너무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타고난 탁월함이 주님께 잡히지 못했을 때에 얼마나 그분을 제한하는지 모릅니다. 그가 개인적으로 주님을 경험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독서에 의해서 자신의 타고난 지성으로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그의 글에서 실상의 영의 기운은 별로 흐르지 않습니다. 그는 영과 혼과 몸을 아주 복잡하게 기능을 설명해놓았습니다. 그 설명 사이에도 엄청 많은 모순들이 있지요.. 그의 글을 읽고 헛갈린 이들을 상담해준 경우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영의 세계는 체험하면 아주 쉽고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에 대하여 알고 싶으면 사진을 찍어서 보면 됩니다. 아.. 이 사람이구나.. 하게 되지요.. 그런데 심장의 기능, 세포.. 머리, 혈관.. 그렇게 분해해서 많이 설명하면 도무지 인간이 무엇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지요.. 그는 직관, 영심, 영교, 감정, 생각, 느낌.. 등 다양한 표현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도하다가 떠오르는 감동에 대하여 이것이 직관인지 생각인지 느낌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헛갈립니다. 주님은 생각을 통하여 계시하지 않는데.. 그것은 혼인데.. 그럼 이것은 직관인가? 당연히 헛갈릴 수 밖에 없지요. 있지도 않은 개념을 만들어내서 사람들을 고생시키고 있으니까.. 주님은 누구나에게 감동을 주시고 인도하시며 그것은 하나도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접하다 보면 분별과 판단만 많아지고 실제의 자유함은 별로 없게 됩니다. 그는 비췸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합니다. 이는 뇌의 기능입니다. 물론 그는 그렇게 생각지 않겠지요.. 그의 중요한 실수는 영의 기능.. 심령의 중심은 심장이라는 간단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비췸에 중심을 두었지요.. 그들은 항상 비췸을 받는 다고 이야기하지만 별로 실제적인 영의 흐름이 없습니다. 이성, 깨달음.. (그의 표현에 의하면 비췸)에는 흐름이 없습니다. 뇌는 고정된 것입니다. 어떤 이가 아주 영리합니다. 그러면 옆에 멍청한 이가 있으면 그의 영리함이 흘러서 똑똑해질까요? 아닙니다. 그의 멍청함만 돋보이지요.. 그러나 심령은 흐릅니다. 누가 슬프면 옆에서 같이 슬퍼집니다. 누군가 화가 나면 옆에서 불안하게 느껴지지요. 그와 그를 좇는 이들을 보면 대체로 창백하고 헌신이 되어 있지만 능력과 승리와 충만함의 영이 거의 없는데 이는 비췸이 흐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혼의 잠재력과 같은 책을 보면 정신력에 대하여 아주 경계를 하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영의 기능에 대하여 치명적으로 눌러놓고 있지요.. 알지도 못하면서 제시 펜루이스에게 배운 것을 베 끼는 바람에 (사실 영에 속한 사람이나 혼의 잠재력같은 책은 그의 다른 책들도 그렇지만 거의 제시펜 루이시를 베낀 것입니다.) 불필요한 두려움을 많이 심어서 영의 흐름을 막는데에 아주 기여를 많이 했습니다. 그는 영의 움직임에 대한 이론을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영의 흐름은 너무 막아버렸지요.. 방언에 대하여도 그는 부정적이었습니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자아가 죽을 때.. 이 책의 폐해는 정말 심각합니다. 오늘날 조금만 신앙의 성장, 영성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이 자아의 죽음, 파쇄에 대하여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깨지기 원합니다. 그 결과 신앙의 중심이 자아가 깨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둡고 창백한 삶을 살며 귀신들에게 많이 눌리고 저주를 겪으면서도 자신은 성숙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요! 그러나 계란의 속에서 병아리가 나온 것은 계란이 깨져서 병아리가 나온 것이 아니라 속의 병아리가 살아서 나오기 때문에 껍질이 깨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슷한 가요? 나는 가는 곳마다 이 부분을 강조하고 그 결과 너무나 많은 이들이 어둠과 눌림과 자기 정죄 속에서 나오는 것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워치만 니 - 그는 결코 악의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무지때문에 많은 이들의 영을 창백하고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영성의 발전과 하나님 체험의 단계는 크게 세가지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천국도 지옥도 3층으로 되어있지요.. 첫번째는 바깥 뜰의 체험이며 이는 애굽의 체험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사람의 영과 교통하시기를 원하시지만 아직 영혼이 발전되지 않은 어린 신자에게는 할 수 없이 육체에 임하십니다. 그것이 9가지 은사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예언, 신유, 방언, 통역, 등의 은사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는 초보적으로 임하는 것이며 권능적인 부분입니다. 그 다음 단계는 성소에 임하는 것이며 광야의 고통의 경험과 함께 영혼의 기능이 눈을 뜨는 단계인데 빛과 비췸이 많이 있고 기쁨과 감동 내적 변화들이 많이 옵니다. 세번째는 거룩과 영광의 세계이며 가나안의 마지막 단계로서 이는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워치만니의 문제는 아직 권능의 단계, 애굽의 체험을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십자가와 자기 부인을 가르쳤고 아직 귀신들이 장사되지 않는 상태에서 바로 광야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원수들로부터 많은 공격과 눌림 속에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를 통해서 지방교회를 통한 교회의 분열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워치만니의 일인지 아니면 그의 유명세를 이용한 위트니스리 등의 일인지는 잘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르침의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실제의 주님을 경험해가는 것입니다. 영이 열릴 수록 우리는 사람의 영을 그저 느끼게 되며 상대방의 많은 변호와 이야기에 상관없이 그의 영을 느끼게 됩니다. 한줄의 글을 읽어도 이름만을 들어도 그의 기운을 느끼며 그가 어느 정도까지 주님을 경험했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 느낌이 100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그가 실상에 접할수록 그 감동은 예민하고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들 어느 정도의 영적인 수준과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높고 낮은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영적인 상태의 깊이와 상관없이 모든 주를 따르는 이들은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워치만 니를 사랑합니다. 나는 과거에 그를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성경을 영적인 통찰력으로 보는 그의 시각은 일반적인 교회에서 들을 수 없는 메시지였고 그런 면에서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영적인 실제가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많은 이들의 영들을 억압하는 결과가 되었기에 그의 신앙 자체는 아름답고 훌륭하지만 조심을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가 기도할 때 가까이 있는 하나님에 대하여 기도한다면 그 가까이 있는 영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느낌들, 떨리는 느낌, 전율.. 등 여러 가지의 현상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나나 나의 집회에서 주님의 살아계신 실제들을 경험하는 이들은 다 하나같이 귀신에게 속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가 살아계신 주님의 실상을 경험했다면 그와 같이 바보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님은 얼마나 가까이 계신지 모릅니다. 나는 잠을 자다 깨었을 때 주님이 옆에서 서 계신 것을 수 없이 보았습니다. 나의 집회에서 주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분들은 주님이 개인적으로 말씀하시고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말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는 것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워치만니의 말에 의하면 그것들은 다 귀신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귀신들이 그러한 삶의 변화를 일으킬까요? 주님을 끝없이 더욱 더 사랑하게 되고 삶의 기쁨을 누리게 되고 불편하던 관계들이 사랑으로 바뀌게 되고.. 그것은 주님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으로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그의 말대로 나는 죽었다.. 여기고 또 여기고..백날을 여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장난은 아주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통하는 것입니다. 자기 파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비참하게 사는 많은 분들이 주님의 사랑과 축복 속에 녹아지면서 한없는 눈물을 흘리며 그 어둠의 신앙에서 벗어나는 것을 나는 많이 보았습니다. 깨지고 싶어서 변화되고 싶어서 몇 십년을 애쓰고 노력하며 살던 이들이 그저 단순히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아들이고 안식하라는 메시지에 쉽게 자유와 풍성함을 경험하는 것을 나는 많은 집회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살아계심은 너무나 선명한 실제인 것을 이야기하고 싶군요.. 그분은 가까이 계십니다. 누구나 그분을 너무나 쉽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쉽고 간단한 길입니다. 그리고 그 주님체험의 기쁨과 감격은 사람의 언어로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주님의 실상을 경험하면 할수록 우리의 메시지는 어렵지 않고 아주 쉽고 간단할 것입니다. 부디 주님의 실상을 많이 경험하십시오.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풍성하심을 나누어주는 귀한 도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정원 드림. II. 웟치만 니요... 저도 처음에 이 분의 책을 많이 읽고 그 영향에서 벗어나느라고 고생을 많이 했지요... 이 분의 글이 예리하고 지성인들에게 어필하는 데가 있어서 빨려들어가는 요소를 가지고 있거든요... 이 분은 스스로의 주님 경험은 많지 않고 타고난 영리함으로 많은 신앙의 위인들의 책들을 섭렵하고 정리를 잘 했지요... 하지만 그 영리함, 탁월함이 오히려 주님의 풍성함을 제한했던 것 같습니다. 영성에 있어서 지나치게 내면과 깨달음의 빛, 자기 나름의 구도에 몰두하다 보니 영성의 균형이 조금 약해졌고 권능적인 영성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고 소극적이고 어둡고 수동적인 신앙관을 심는데 기여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주님께 대한 헌신과 순수함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단순한 것인데 어떤 체험이 주가 된다든지 웟치만 니 처럼 어떤 깨달음, 비췸이 강조되면 필히 분열의 영이 오는 것 같습니다. 즉 자신들이 진리를 독점한 듯이 생각하는 것이지요... 주님을 알아가고 영성이 발전될수록 사람들은 아름답고 폭이 넓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좁아지고 분열만 생기는 경향이 많이 있지요... 그러다 보면 기성 교회의 신앙을 우습게 알게 되고 자신들도 별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면서 다른 패턴의 신앙을 정죄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를 열심히 따르는 분들을 보면 대체로 순수하기는 하지만 좀 분열적인 사고방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 부정적이며 대인관계의 폭도 좁고 자신의 견해들을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고 영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쉽게 마음을 닫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적이다, 혼적이다, 육적이다, 라는 판단 자체가 우스운 것이지요... 세상에 영적이 사람, 영적인 교회가 따로 있을까요? 우리 교회가 최고이며 우리 목사님이 최고라는 성도님들이 많이 있는데 별로 바람직한 것은 아니겠지요... 교회나 단체에서는 암암리에 그러한 최면을 자꾸 거는 경향이 있지요...여기를 떠나면 죽는 듯이.. 주님께 버려지는 듯이... 그렇게 해서 일시적으로 그 단체나 교회는 성장하는 듯이 보이겠지만 결국 주님의 몸된 교회를 분열시키며 별로 유익을 주지 못하게 됩니다. 어떤 사역자이든 어떤 면에서 탁월하고 어떤 면에서 연약한 데 추종자들은 금송아지를 만들듯이 사역자들을 절대시하려는 경향이 있고 거기서부터 분열과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웟치만니의 책을 읽고 초기에는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그리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분은 훌륭한 하나님의 종이고 탁월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 복잡한 논리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요... 그러나 사역자들은 어느 정도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의 책이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은 받아들이고 별로 마음에 부딪치지 않는 것은 버리면 되겠지요. 또한 그러한 우리의 느낌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전에 도움이 되었던 것이 별것이 아닐 수도 있고 또 전에 이해가 안되었던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지금 현재에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아닌지가 중요하겠지요... 오래 전에 어떤 영성운동을 몇십년동안 해왔던 분께 웥치만 니에 대해서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딱 세마디로 대답하더군요... 웥치만 니요? 그 사람 복잡합니다. 복잡한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사람 책읽다가 이상하게 된 사람이 많습니다. ㅎㅎ 웃기지요? 저도 지금은 그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사람의 구조에 대해서요... 제가 어떤 것이 옳다고 이야기할 입장에 있지는 않지요... 다만 저의 견해를 말씀드릴수는 있겠지요... 잘 아시겠지만 사람의 구조에 대해서 크게 세가지 견해가 있지요. 웥치만 니 처럼 영, 혼, 몸의 3분설로 이해하는 경우와 (영성을 강조하는 단체나 사역자, 신앙인들은 주로 3분설인것 같더군요) 전통적으로 영혼과 육체의 2분설로 보는 견해, 그리고 영과 혼과 몸을 하나로 보는 통합설의 견해, 이렇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지요... 그러나 일단 통합설은 제외해 놓기로 하지요... 왜냐하면 통합설은 영과 혼과 몸이 서로 긴밀한 관계에 있으므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서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그것은 각 기능의 성격에 대한 논리이지 구조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람이 보이는 가시적인 몸과 보이지 않는 불가시적인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하나라고 하면 곤란하지요. 다시말하면 2분설이나 3분설을 취하면서도 이 통합설을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통합설은 성격의 문제이지 구조의 문제는 아니니까요... 애구...성도님들은 재미가 없으시겠당... 이제 남은 것은 2분설과 3분설인데 3분설의 대표적인 견해가 웥치만니의 견해일 것입니다. 웥치만니는 영, 혼, 몸의 3구조를 주장하여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서 양심, 직관, 영교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혼은 사람에게 속한 것으로서 지성, 감정,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지요. 그런데 2분설을 대표적으로 주장하는 박형룡 교수님의 조직신학책 중에서 인죄론을 보면 사람의 구조에 대하여 언급하기를 2분설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영과 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영혼이 혼의 기능 3가지 지성, 감정, 의지 외에 영의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다...이런 식으로 말씀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이 두가지를 비교해보몀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이 있고 혼이 있으며 혼의 기능은 지,정,의이다. 라는 이야기나 아니다. 영혼은 하나인데 지,정,의, 영 이렇게 4가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하는 이야기나 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 가는 겁니다. 하긴 중세의 신학자들은 바늘 끝에 천사가 몇명이 앉을 수 있는가...한명인가 다수인가...이런 문제를 놓고 평생 연구하기도 했었지요... 연구하는 그 자체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웥치만니는 혼과 영을 엄격히 분류하여 혼의 지성,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수 없다고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기도하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는데 이는 근본적인 착각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했지요... 이것을 읽고 시험이 든 분도 많았는데, 하여간 이분의 책을 읽고 헛갈린 분을 상담해준 경우도 참 많았습니다. 상담을 어떻게 했느냐고요? 복잡한 것은 잊어버려라...라고 했지요... 복잡하게 믿어서 체질이 맞는 사람도 있으니 그게 팔자라면 그렇게 믿고 아니면 될 수 있는 대로 단순하게 믿어라...이런 이야기를 주로 했지요... 웥치만 니는 영의 느낌, 직관, 영교, 등을 다양하게 구분했지요...하지만 우리는 많은 경우에 이것이 생각인지,느낌인지, 감동인지, 직관인지, 양심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분석하다가 오히려 이상해지지요... 길어졌군요... 저는 몸외에 영혼의 기능이 두가지라고 봅니다. 즉 사람의 영혼은 머리와 가슴, 이 두가지라는 것이지요... 사람은 생각하는 마음과 느끼는 마음 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웥치만 니는 혼을 나쁜 것으로 보았기에 생각과 감정을 나쁜 것으로 보고 억제하려고 애썼지요... 그러나 생각은 머리에서 나오고 감정은 가슴에서 나오는 데 그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생각의 수준, 감정의 수준이 낮은 것이 문제지요... 생각과 감정은 영계에서 오는 상념들을 수신하며 영적으로 성숙해갈수록 생각은 깊고 진리에 대한 통찰이 증가하게 되며 감정도 아름답게 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웥치만 니는 세상과 잠간 접촉을 해도 그것은 악한 영을 접촉하는 것이라 보았습니다.(세상을 사랑하지 말라-생명의 말씀사-) 그러한 창백하고 부정적인 견해는 일반적으로 부르짖는 기도의 분량이 부족할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부르짖는 기도의 분량이 부족하면 은사, 권능적인 부분이 제한되어 창백하고 어두우며 부정적인 견해가 많이 생기며 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의 삶에 있었던 많은 눌림들도 저는 그때문에 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는 유머나 농담 같은 것도 영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았지요...전체적으로 그는 경건하고 거룩하지만 행복과 기쁨과 누림은 별로 많지 않았던 듯이 보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제가 그에 대해서 아주 부정적인 견해만을 가지고 있는 듯이 느껴지겠군요... 저는 그를 아주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그는 순수한 헌신에 대해서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성경을 영적인 통찰력으로 해석한 많은 그의 설교들도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그도 모든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실수를 했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으며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겠지요... 초대 교회 시대이든 지금이든 사람이 지나치게 부각되면 반드시 분열은 오게 마련이고 우리는 항상 이점을 조심해야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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