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훈련 -맥스 루케이도

하늘감동 2012. 11. 10. 13:50

하나님은 자녀들의 마음에 ' 소원' 을 주신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느낌' 을 근거로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 아내가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셨어요.


" 주님이 담대한 마음을 주셔서 통지서를 무시해 버렸습니다. "


" 상상의 눈을 가려 주셨는지 거짓말을 해도 모르더군요.


" 이웃에 사는 기혼녀를 사랑하도록 이끌어 주셨어요 ."



하나님은 성경말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도록 인도하시지 않는다.


주님은 거룩한 가르침을 짓밟지 않으신다.  " 주님이 이끌어 주셔서'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말라. 스스로 저지른 죄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포장해선 안 된다.


하나님은 누군가에게 거짓말하고, 속이고, 상처를 주라고 자녀들을 부추기지 않으신다.


다만 성경말씀과 건실한 그리스도인들의 조언을 통해 신실하게 이끌어 주신다.



에봇도, 우림과 둠밈도 필요없다.  우리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신다.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 마이어 (F. B. Meyer)라는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저마다 우림과 둠밈을 가지고 있다....  죄 없는 양심,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해진 마음,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영혼...  세상을 살다가


어려운 일에 부딪혔는가?


문제를 싸들고 하나님께 가라. 주님의 미소와 거절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삼아


방향을 잡으라... 세상의 빛과 그림자가 방해할 수 없는 곳, 자기의지라는 훼방꾼이


끼어들지 못하는 곳, 인간적인 생각이 손을 뻗치지 못하는 곳에 홀로 머물라..


주변에서 어서 결정하고 움직이라고 성화를 하더라도 응답을 기대하며 잠잠히 기다리라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질 것이다. 창조주와 그분의 성품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더 깊은 통찰을 갖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에 귀를 기울이라.


믿은 안에서 식구처럼 지내는 이들이 있는가?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라.


성경을 가지고 있는가? 어서 펼쳐 들어라.


이제 인생의 거인급 문제들에 대처할 준비는 완전히 끝났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사랑하시므로


정처 없이 방황하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그분을 신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