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 (성화)

[스크랩] Re: 우리의 부패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늘감동 2013. 1. 19. 15:43

사랑하는 성도님
성도님의 지금 상태는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단지,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모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리신 글 내용을 보면 자신의 마음 상태를 그대로 쏟아놓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마음, 나쁜 마음 가감없이 그대로 나타내셨습니다.

문제는 자신은 좋은 마음쪽보다는 나쁜 마음의 사람일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보고계십니다.
과거의 아픔, 상처 때문에 자기 연민도 강하고요
자기를 바라봄으로 더욱 안 좋은 쪽으로 가라앉는 듯한 느낌입니다.


예레미야17: 9
"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알리요마는"

성도님도 인간의 마음이 거짓되고 부패한 것을 아셔야하고
자신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것이 유독 자신이 나쁘거나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다 그렇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에 이른대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그와 같다고 인정하시면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조금은 어처구니없고 우스운 제 얘기를 하지요.
학기마다 신학생 설교대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설교 대회날 본선 진출자들이 대기하는
모습을 보니 그들이 웬지 미워보였습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것이
저는 설교대회에 응시하지않았습니다 당연히 그런 걸 기대할 이유가 없는데 왜..
저는 며칠을 '이게 뭐냐고? 이 말도 안 되는 마음은 뭐냐고'

씨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기도하는 내 등뒤로 그분의 임재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슨 상관인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데" 하고 그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은  아주 안 좋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악하다고 탄식하셨습니다. (창8:21)


마음은 구원받지않은 상태이고
구원받은 영이 원하는 것과 육체가 원하는 바가 싸우는 전쟁터입니다.
하나님과 마귀가 싸우는 전쟁터입니다.
우리의 의지가 어디로 흐르냐에 따라 영이 원하는대로 가든지 육체가 원하는대로 가든지
하나님이 원하는대로 가든지 마귀가 원하는 대로 가든지 합니다.
그래서 논길에 물꼬를 터듯, 보트에 키를 잡듯 우리의 마음을 다루어야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잠언 4:23]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그렇다면 우리는 그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할까요?

첫째, 구원받지 못한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해야합니다.
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 그러므로 너희는 모든 더러움과 넘치는 악을 벗어버리고
너희 혼들을 능히 구원할 수 있는, 심겨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 약 1:21 (킹 제임스 번역본)

오늘날 교회에 가장 필요한 일은
믿는 자들이 마음과 감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지게 하고 회복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말씀은 사람의 혼을 회복하고, 새롭게 하고, 구원하고, 보호하고, 해방시키고,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새로워진 마음이 당신을 변화시킵니다!

(롬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

둘째,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지켜주실 것을 구해야합니다.
우리 마음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내 마음을 그분이 다루시길 바라며 그분에게 드릴때 그분이 나설수가 있습니다.
내가 원치않는데 내 마음에 그분이 개입할 수가 없습니다.
그분이 내 마음을 지켜주시도록 구해야합니다.

세째, 하나님께 내 마음을 쏟아놓는 것이 자연스럽고 일상적이어야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놓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62:8]

"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어떠한 마음이든지 하나님앞에 쏟아놓고 그분께 의뢰, 의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로써, 우리의 마음의 치유를 얻고 안정되고 평강을 얻습니다 이것이 습관적으로 일상화된다면

그의 마음은 어떠한 외부의 충격에도 흔들리지않고 견고히 옳은 길을 갈 것입니다.

 

네째, 마음을 의지적으로 다루어야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방만히 두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습니다.
그 마음을 붙들려고 하나님은 감화시키고, 마귀는 유혹을 합니다.

여기에 그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마귀에게서 온 것인지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붙들어주셔야하지만 우리 또한 마음을 의지적으로 다루지않으면
내 안에 구원받지않은 육체의 본성대로, 마귀가 뿌리고간 생각대로 탈선하고 죄를 짓게됩니다.
그래서 잠언 4:23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써 예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나고 그분의 처소와 성전이 되었습니다.

고로, 우리의 생각, 마음 또한 그분의 성소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않은 마음은 거부하고 대적해야합니다 원천봉쇄해야합니다.
그렇지않고 조금만 타협해도 그 빈 틈으로 원수가 들어와 점령당할수 있습니다.

 

글을 맺겠습니다.

저도 성도님처럼 자주 날마다 제 마음이 악함을 봅니다.

그래서 저는 서슴없이

"제 마음이 너무나 악합니다 제가 악함을 발견합니다. 저를 구원하소서."

탄식과 함께 간곡한 기도를 무시로 드리게됩니다.

너무 지나치게 자기를 바라보지마세요 자기연민, 우울감등도 마귀의 틈이 됩니다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아야합니다 해바라기가 해를 바라봄으로 그 생명을 유지하듯,

우리도 주 바라기가 되어야합니다.

그분을 바라봄으로, 그분을 집중하여 놓치지않고 바라봄으로

우리는 바라봄의 법칙대로 그분을 닮아갈 것이고 그분을 향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이미 우리 안에 좌정하신 바, 우리의 마음을 이끄시고 다루실 것입니다

자기를 바라보는 자는 우월감이나 열등감으로 반응하지만,

주님을 바라보는 자는 주님을 닮아가게되고 주님의 생명과 은혜가 계속 흘러갑니다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낮아진 하늘 감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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