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 (성화)

성 프란시스와 가시없는 장미 일화

하늘감동 2014. 4. 29. 12:13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한 때는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어느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크게 뉘우쳐

 

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성자의 삶을 살았던 성 프란시스..

 

어느날 성 프란시스는 자기 안의 육체의 정욕,성욕을 억제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한 자신이 너무 미웠고 죄스러워서 더욱 견디기가 어려웠습니다.

 

유혹을 떨쳐내고자 몸부림친 성 프란시스는 알몸으로 장미 정원을 뒹굴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정욕이 힘겨울때마다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하며 가시많은 장미 밭을 알몸으로 뒹굴었습니다.

 

그 때마다 장미 정원은 성 프란시스의 많은 피가 묻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성 프란시스가 안쓰러워서 천사를 시켜 장미의 모든 가시를 사라지게하였다고 합니다.

 

또는, 하나님이 성 프란시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프란시스야! 너는 참으로 의롭다. 너만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너는 상처가 나면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장미의 가시를 없애 주셨다고 합니다.

 

 

성 프란시스가 있었던 이탈리아 북부 아시시에는 아직도 가시 없는 장미정원이 있으며,

이 장미를 다른 곳에 옮겨심으면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