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가이드

최고의 설교자를 만드는 설교코칭(Communication for a change) - Andy Stanley

하늘감동 2014. 12. 6. 12:25

최고의 설교자를 만드는 설교코칭(Communication for a change)  -   Andy Stanley

 

1) 목표를 정하라

 

당신은 무엇을 성취하기 위해 애쓰는가?

설교자로서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 사람들에게 성경의 가치관과 원리와 진리를 드러내는 삶을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나는 설교를 마쳤을 때 청중들이 자신이 들은 것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기를 원한다. 예배당을 나가면서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시도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받기를 원한다. 삶의 변화를 위한 설교는 정보는 더 적게, 그리고 적용은 더 많이 필요로 한다. 더 적은 설명과 더 많은 영감. 초대교회 이야기는 더 적게 그리고 21세기 교회는 더 많이.

 

   결과적으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설교는 우리로 하여금 어떤 본문을 다른 본문보다 더 강조해야 할 것을 요구한다. 삶의 변화를 위한 설교는 우리의 표적인 되는 청중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또한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을 선택하는 일이 포함된다.

 

   서신서들은 저마다 특정한 교회의 특정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조심스럽게 쓰여진 논증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당장 우리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무시하면서 초대교회 교인들이 당면하고 있던 문제에 관하여 일세기 교회에 보내진 서신을 조심스럽게 주해한다.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사도 바울로부터 어떤 단서를 얻기 원한다면 무엇보다 우리의 청중들이 직면하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건드려야 한다


2) 핵심을 잡으라

 

당신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핵심(point)이란 적용, 깨달음, 혹은 원칙의 세 가지 가운데 하나를 가리킨다. 이 방법의 성패를 결정짓는 관건은, “내가 청중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그와 관련해 청중들이 무엇을 하기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알기 전에는 일어서서 말하지 않는 것이다.

 

핵심을 찾았을 때, 처음으로 돌아가 뒤죽박죽된 모든 것을 말끔히 치워 그것이 a point가 아니라, the point가 되게 해야 한다. 즉 그것을 중심으로 전체를 재구성해야 한다.

 

One point message를 전개하는 과정

①찾을 때까지 파나가라.

②핵심을 중심으로 모든 내용을 세워나가라.

③가슴에 와 닿게 하라.

 

⑴찾을 때까지 파나가라

어떤 때는 살면서 하나의 생각, 원리 혹은 적용이 불현 듯 떠올라 그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를 찾으려 하는적도 있다. 그러나 성경이 우리의 생각과 견해를 지지하게 만드는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로서는 언제 어디서 참되고 유용한 어떤 것과 만나게 될지 전혀 알지 못한다. 종종 가족 가운데 누군가가 설교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깨달음이나 개념을 전해주기도 한다. 깨달음이란 것은 성경 본문은 물론 삶으로부터도 나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두 가지 모두를 공부해야 한다. 하나의 설교나 연속 설교를 이끌 수 있는 개념이 떠올랐을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해 보라.

 

¹이 개념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 말하는가?

²만일 아무 말씀이 없다면 왜 그런 것일까?

³성경 가운데 그런 주제나 개념과 대면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힌 사람은 누구인가?

⁴그들은 무엇을 원했는가? 그들은 나라면 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았는가?

? 예수님은 이 주제를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말씀하셨는가?

 

일단 당신의 위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는 본문이나 성경 이야기를 발견하면 성경이 스스로 말하게 하라. 비록 본문이 당신의 생각이나 그 안에 포함된 가정들과 모순된다 해도, 본문이 말하게 하라. 바로 그 갈등 가운데 당신은 가장 커다란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개입할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령의 감화에 저항하게 된다.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본문을 오용하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내 핵심은 본문이 스스로 말하게 하는 것이다. 그 내용이 당신이 사전에 갖고 있던 생각과 일치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그렇지 않으면, 더 깊이 파고들어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라. 그리고 그 한 가지를 캐낼 때까지 계속 파고들라. 그 핵심을 발견할 때까지 파고들기를 멈추지 않겠다고 결심할 때, 당신은 자신이 찾아낸 것 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⑵핵심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세워나가라

일단 목적지를 정하면 그곳까지 가는 가장 짧고 명확한 길을 청중들에게 제시할 책임이 있다. 이 말은 주제에 적합하지 않은 것들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미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이것들이 정말 여행에 도움을 줄까? 아니면 그저 웃음이나 전해주고 시간을 채우는 것에 불과할까?”

 

⑶가슴에 와 닿게 하라

일단 핵심을 발견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다시 구성하면 다음 단계는 그것에 집중하는 하나의 문장이나 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것은 가능한 기억에 남는 것이어야 한다. 사람들은 하나의 와 닿는 문장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예.p145) 기억하기 쉽게 다듬으라.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의 어느 순간에 잠시 멈추어, “내가 꼭 전달해야 하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그것은 무엇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비록 수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그 모든 내용이 진실일 수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꼭 전해주어야겠다고 간절히 느끼는 무언가가 없는 한 당신은 여전히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설교자는 짐을 져야 한다. 그 짐은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반드시 전해야 하는 하나의 메시지, 하나의 개념, 하나의 원리, 혹은 하나의 진리다. 설교자의 마음을 그토록 무겁게 짓눌러 반드시 전달하게 만드는 것이다. 짐은 설교에 열정을 가져다준다. 짐은생명이 없는 신학에 절박한 진리를 가져다준다.


책 소개
 
‘나는 청중에게 무엇을 알려주려고 하는가?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행하기 원하는가?’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를 하기 원한다면 이 두 가지 질문 위에 이 책이 제시하는 7가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접합시켜야 한다. 미국 복음주의 진영의 주목받는 차세대 리더이자 베테랑 설교자로서 저자는 흔히 말하는 핵심을 나열하는 식의 설교를 버리고 메시지를 하나의 개념으로 줄인 다음, 가장 전달하고 싶은 한 가지를 중심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것을 권한다.

그리고 그것을 전략적인 방법으로 청중에게 선포하라고 말한다. 청중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기술을 어떻게 더 향상시킬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은 설교자의 의무다. 왜냐하면 교회는 설교자의 목소리와 깨달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고, 이것은 설교자가 속한 공동체와 세상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자로서 성장하고 개발해나가는 일을 멈추지 말라.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삶의 변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라.

 

 

 

저자 

 

앤디 스탠리 

 

앤디 스탠리(Andy Stanley)의 아버지 찰스 스탠리의 뒤를 이어 사역의 부르심을 받고 댈러스 신학교를 졸업한 후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 처치의 창립 목사로 섬기고 있다. 그는 12,000명 이상의 청년 회중들과 함께 탁월한 사역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앤디는 파나마 시에서 열리는 빅스터프 학생 캠프(BigSuf Student Camps)의 주 강사이며, 저서로는 [비저니어링] (디모데)과 베스트셀러 [반석처럼]

 

 

책 속으로

 

설교자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은 말씀이 선포되는 시간 동안 청중의 공허한 시선이 허공을 맴도는 것을 느낄 때다. 그리고 당신이 선포한 말씀이 교회 문을 나서는 순간 그들의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이다. 왜 당신의 설교는 청중과 서로 통하지 않는 것인가? 당신이 최선을 다해 말씀을 전했음에도 왜 듣는 이들의 삶이 변화되지 않는 것인가? 당신의 교회와 당신이 속한 공동체 그리고 세상은 당신의 목소리와 깨달음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당신이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은 당신이 청중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최대한 어느 정도까지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에 대해 7가지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첫째, 목표를 정하라.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당신의 접근 방법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당신의 목표를 따라 정해져야 한다. 설교자의 목표는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람들에게 성경의 가치, 원리, 진리를 드러내는 삶을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둘째, 핵심을 잡으라. 핵심 중의 핵심은 전체 개요를 통해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것이 당신의 목표라면 당신이 만든 핵심에 전념하라. 하나의 핵심을 가진 메시지에서 설교자는 다음 두 질문에 대한 해답을 반드시 얻어야 한다. 내가 청중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그것과 관련해 청중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

셋째, 지도를 그리라. 하나의 핵심을 정했으면 그것을 청중에게 소개하고, 설명하고, 적용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개요를 만드는 작업이다. 내용이 아니라 청중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개요가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과 가장 잘 부합된다. 다음의 다섯 낱말을 중심으로 지도를 그리라. 나(ME) - 우리(WE) - 하나님(GOD) - 당신(YOU) - 우리(WE).

넷째, 메시지를 내면화하라. 메시지를 전하러 단 앞에 서기 전에 메시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전체 메시지를 다섯이나 여섯 조각으로 나누라. 핵심이 아니라 정보의 조각 혹은 부분으로. 만일 핵심을 뒷받침하거나 설명하거나 명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부분은 잘라버리라.

다섯째, 청중과 호흡을 같이하라.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하라. 프리젠테이션은 청중의 집중도를 결정한다. 두 사람의 설교자가 동일한 이야기를 전하고서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맺을 수 있다. 모든 것은 프리젠테이션에 달려 있다.

여섯째,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으라. ‘자기 자신이 되라’는 말이 잘못된 커뮤니케이션 습관에 대한 변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 자신이 되라. 그러나 당신이 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설교자가 되라.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어보라. 무엇이 효과를 발휘하는가? 무엇이 내게 맞는가?

일곱째, 새롭게 시작하라. 설교 준비를 마쳐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청중에게 신선한 것을 전해주려는 당신의 열정을 무산시키지 말라. 설교 준비가 막히면 기도하라. 막히면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음과 같이 물어보라. 청중은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왜 그것을 알아야 하는가? 청중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왜 그것을 해야 하는가? 청중이 보다 잘 기억할 수 있게 하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신은 이 세상 가운데 말씀을 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맡기신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안전지대를 과감히 벗어나겠는가? 당신은 그에 필요한 것들을 받아들이겠는가? 당신은 즐겨 쓰는 상투어나 같은 글자로 시작하는 주제 나열하기, 혹은 세 가지 핵심과 같은 것들을 포기하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할... 의도가 있는가? 당신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 하는가?
세상에는 많은 문제가 있고, 많은 사람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책을 당신의 코치로 삼아 당신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설교자가 되라. 그리고 이 세상 모든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성경의 진리와 이야기와 원리들을 선포하라. 청중이 당신을 통해 들은 것을 기꺼이 행동에 옮기려는 마음을 심어주라. 그리고 그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