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 -
[히] hr/T (torah) [아] tD(dath) [그] novmo(nomos)
[영] Law모세의 십계명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백성의 생활과 행위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 [율법]이라는 말은, 구약의 율법 및 [율법책]을 가리키는 일도 있고, 구약성서 전체를 뜻하는 일도있다. 단순한 법률만이 아니고, 히브리원어는 [토-라-]가 원래 [가르침]이라는 뜻을 가지고있듯,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의 계시인 동시에, 그 여러가지 규정의 배후에 절대적인 하나님의 요구가 있는 것으로 되고 있다. 그 내용에는 제의적 규정이라든가, 사회적 규범도 포하되어 있지만, 그 뼈대를 이루고 있는 것은 윤리적인 것으로서, [십계명](출 20:1-17,신5:6-21)은 물론이고, [언약서](계약서, 출 20:23-23:19) 및 [율법](신 12-26장),또는제의적규정이 거의 전부인 레위기에 있어서도, 한가지로 그렇다고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율법의 중심은 하나님의 의이다. 율법을 따라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생명이 주어지고, 악을 행하는 자의 죽음으로써 벌해지는 것이 의의 원칙이다(신 4:1,8:19,20,겔 18:18,19). 유대교인의 스스로의 힘으로 율법이 행해질 수 있다고 하지만, 원래 이스라엘에 율법이 주어진 것은,출애굽의 구원이 행해진 후이고, 특히 흥해를 건넘에 있어서 하나님의 이적적 은혜의 능력이 보여지고 나서, 그 후 시내산에서 언약의 구체화로서 십계명이 주어진 것이다. 먼저 은혜의 선택이 행해진 후에 계약이 체결되고, 그 구체화로서 하나님의 백성의 생활규정으로서의율법이 주어진 것이다. 율법의 행위에 의해 구원을 획득하려는 바리새주의는 이 순서를 역행하는 일인 것이다.율법의 요구를 앞에 두고서의 인간의 죄, 율법을 자력으로 행할 수 없음의 죄를 자각한 것은 선지자이고, 특히 예레미야였다. 인간에게 거룩하게 사는 일을 명하는 율법은 인간을 거룩하게 하는 약속을 내포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레미야가 말한[새 언약](렘 31:31-34)을,친히 자기의 십자가의 피로 성취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였다(막 14:24).예수는 모세의 율법을 폐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왔다고 선언하시고(마 5:17), 율법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셨다(막 7:13). 예수께서 공격하신 것은 바리새인의 왜곡된 율법주의이고, 율법의 본래의 의도를 회복하고 성취하려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를 믿는 자는, 자력으로 구원을 얻으려는 율법주의의 멍에에서 해방되는데, 동시에 그 자유로써 서로 봉사하는 [그리스도의 율법(사랑) 아래로 부르심을 입는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율법의 완서이다(갈 5장,롬13:8-10).
1. [율법]으로 역된 히브리어 명사 [토-라-]의 개념은, 유대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그 본성, 성격, 목적]에 대해 알려 주신것, 또 인간의 존재와 행동에 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알려주신 것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었다(G.F. Moore). 이 [토-라-]를 구미에 있어서는 모두 [법률]을 의미하는 말로 역되어 있다. 이것은 최고의 그리어역 구약성서(칠십인역)가 [노모스]로 역하고, 여기서 라틴어역의 레쿠스를 거쳐 [로-]로 된 것이다. 한글개역에서 이것을 [율법]으로 역한 것은, 세속적 의미의 법률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같이 [토-라-]는 보통 법률이라든가 율법으로 역되어 있는데, 원래는 지시한다든가 교시한다를 의미하고, 특히 하나님께서 제사장이나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것을 말했다. 그러나 이들 [토-라-]가 이스라엘의 생활 규칙으로서 법전화된 것에 의해, [토-라-]는 [교시]라는 의미도 새로이 취득하기에 이른 것이다.
2. [다-트]는 아람어 명사로서, 바사어(페르샤어)[다-타 data]에서 온 외래어인데, 바사시대의 법률에 한하여 인용되고, [율법](스 7:12,14,21,25,단 6:5), [율법](에 1:19,3:8,8)로 역되어 있다.
3. [노모스]는 법 일반을 가리키는 외에, 개개의 법, 모세의 5서, 구약전체, 하나님의 요구를 가리켜 씌어진 헬라어 명사인데, 다만, 이 말이 사용되지 않고서도, 주제로서, 율법의 문제가 논해진 경우도 적지않다.
율법과 복음 -
[영] Law and Gospel [독] Gesetz und Evangelium율법과 복음의 문제는, 성서적으로 또는 신학적으로 고찰하는때, 두가지 방면 내지 관계가생각된다. 그럿은, 각각 [율법과 복음], [복음과 율법]이라는 말로 표현하여도 무방하리라. 이들 두방면은, 분리할 것은 아니고, 서로 결부시켜 통일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율법과 복음] 신약성서에 있어서는, 구약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복음과는 관계가 명확하게말해져 있다. 즉 모세에 의해 대표되는 구약의 율법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성취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이 견해는, 율법만이 위에 서는 율법주의와는 달리, 율법의 의미를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그 관계를 인정하고, 그 목표로 하는 바가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해 성취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 경우, 그리스도의 복음이란, 그의 가르치심뿐 아니라, 오히려 그 자신이며(롬 1:2-4), 그에 의해 성취된 구원의 역사(일하심-십자가의 속죄, 롬 3:25)이시다. 그리고, 그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의 역사(일)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다(롬 3:24-26).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서 그리스도에 있어서 성취되었다는 점이, 복음으로 불리우는 이유이다. 그 경우 율법의 요구는 무시되지 않고, 그리스도에 있어서 성취된 것으로 보여져 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주장으로서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고(마 5:17), 또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 및 로마서에 있어서 전개하고 있는 복음해석의 중심점이다. 바울에 있어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거기서 죄에 대한 율법의 성스러운 요구가 채워진 것이다(롬 3:25,갈 3:13,고후 5:21).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실로 율법의 성취라고 보여져(롬3:21-26,8:3,4,10:4), 그리하여, 십자가가 죄의 속량이라고 해석되어 있는 것이다(롬 3:24,25). 은혜의 십자가가 율법의 성취인 까닭에, 스스로의 공로에 의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성취하신 속죄를 받는 것에 의해 죄를 사함받으며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것이 바울의 복음 이해의 중심점이다. 역사상으로 이 점을 강하게 주장한 것은 종교개혁자이고,그들의 입장은 복음주의로 불리운다.[복음과 율법] 이것은 K. 바르트가 쓴 어법(語法)이다. 복음으로 사는 신앙생활에는, 당연히 율법이 그 중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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