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를 위한 방언
존 비비어
방언 중보기도의 가장 적절한 예가 '존 비비어 미니스트리'의 호주 총책인 에스더에게 있었다.에스더는 목회자이면서 기도용사이다.
90년대에 그녀가 성경학교를 다닐 때에, 어느 날 아침 집안 일을 마치고 손을 높이 들고,
"주님! 오늘 하루는 이제 제가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제가 필요하다면, 무슨 일에든지 사용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러자 갑자기 엄청난 영적 부담감이 몰아닥치면서 그녀에게 기도하라고 했다는 것이다.자신이 서 있었던 거실 한복판에 그대로 무릎을 꿇었을 때, 그녀의 입에서는 방언이 힘있게 터져나왔다.그녀는 환상 가운데, 어떤 중국인 남자가 무릎을 꿇고 지저분한 마룻바닥을 원형을 그리며 청소하는 모습을 보았다.
또한 그녀는 기도하면서 뭔가 급박한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일어서라. 일어서라. 일어서라."는 소리를 반복해서 외쳤다는 것이다.
한 참 뒤에 마음의 평정을 되찾을 수 있었고, 그래서 정상대로 다른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런데 5개월 후에, 중국에 복음을 전하러 나갔던 뉴질랜드 선교사 한 사람이 그녀가 다니던 성경학교에 간증을 하러왔는데, 중국 본토에서 큰 박해를 만나 고생하는 여러 중국 원주민 목회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 원주민 목회자들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는데, 어느 날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여 곧 석방되리라는 예언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한 기대감을 가지고 그 목회자들은 감옥에서 더러운 마룻바닥을 청소하며 수감생활을 했다고 한다.그런데 교도소에 수감된 많은 재소자 중에 유독 한 사람을 - 어떤 목회자를 - 간수가 특별히 미워했는데,하루는 다른 모든 재소자들을 각기 자신의 감방으로 보내고 그 목회자만 남아서 더러운 마루를 청소하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있었다고 했다.그래서 그 중국 현지 원주민 목회자는 혼자 넓은 마룻바닥을 원을 그리며 닦고 있었다.그런데 어디선가, "일어서라. 일어서라. 일어서라"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려왔다는 것이다.그 소리가 너무도 강렬하고 생생했기에, 그는 일어나서 문 쪽으로 가보니, 교도소의 철창문이 열려져있고, 계속 걸어나가다 보니 교도소 밖으로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마침 그때에 지나가던 택시가 있어서 잡아타고 믿음의 식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그 간증을 들은 에스더는 참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자신이 5개월 전에 기도했던 그 내용과 같았기 때문이다.그래서 에스더는 이전에 단 한번도 만나 본 적이 없는 그 뉴질랜드 선교사에게 다가가서, 자신이 5개월 전 어느 날 몇 시에 이러한 기도를 드린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중국 원주민 목회자가 도망나온 그 날짜와 일치하는 것이었다.그러자 그 성경학교의 학생 중에 다른 남학생 하나가 다가오더니, 자신도 그 당시에 성령의 강권하심으로, 방언으로 강렬한 기도를 드린 적이 있다는 것이었다.
기도 중에 자신도 중국계 교회 지도자를 한 명 보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뉴질랜드 선교사는 자신의 품 안에서 중국인 목회자들이 함동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꺼내어 보여주었는데, 남학생은 그 사진을 들여다보면서손가락으로 어떤 특정한 사람을 지적하면서 바로 그 사람을 환상 중에 보았다고 했다.
그러자 뉴질랜드 선교사는 바로 그 사람이 감옥에서 탈출한 중국 목회자라고 말했다는 것이다.성경학교의 기도 리더는 에스더와 그 남학생에게 기도일지가 있으면 가져오라고 했다.그리고 두 사람의 기도일지를 비교 검토한 결과, 두 사람의 기도를 드린 날짜와 시간이 동일함을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그것은 성령님의 역사였고, 그 기적은 방언을 통한 중보기도의 결과였음이 확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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