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내 예수님을 바라보는 방법!!
프랭크 로바크(Frank C.Laubach)라는 미국 출신의 선교사가 있습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필리핀에서 사역했습니다.
그는 주님이 살아계심을 믿기는 하지만 실제로 삶 속에서는 주님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선교사가 되어 필리핀까지 갔지만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 것을,
왜 나로 하여금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해주지 않으시는 것일까?”
그는 고민하고 기도하던 끝에, 나이 마흔다섯이 되던 1930년에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결심이었습니다.
“내가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보도록 하겠다.
주님이 24시간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이 진리라면,
나도 또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게 정상이 아니겠는가!”
그는 그 결심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날마다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매일 자신이 얼마나 예수님을 생각하고 살았는지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실험 사례로 남겨주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것을 내가 정말 알고,
그렇게 느끼고 체험하면서 살 수 있을 것인가?
막연하게 믿지 않고, 눈을 뜰 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나님의 임재를 항상 느끼고,
심지어 잠자는 중에라도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체험하며 살 수는 없는 것일까?’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것이 사실이라면 내가 체험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로바크 선교사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런 일기를 쓰기가 대단히 어려웠습니다.
24시간 내내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일기를 쓰려고 생각해보니까 비로소 평소에 주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일기를 처음 쓰기 시작한 1월과 2월에는 주님을 생각하고 산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3월이 지나고 4월이 지나면서
주님이 정말 함께 계심을 순간 순간 느끼게 되고 놀라운 경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그와 함께 계신 것을 느끼고 알게 되었습니다.
로바크 선교사 자신은 별로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로바크 선교사가 변했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변한 것이라고는 주님을 계속 생각하고 일기를 쓰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로바크 선교사의 얼굴 표정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5월에 접어들면서 그는 스스로의 변화에 대해 충격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로바크 선교사의 5월 어느 날의 일기를 인용합니다.
“요즘은 걱정이 전혀 없고 잠도 잘 잔다.
거의 온종일 기쁨에 사로잡혀 있다.
거울을 봐도 내 눈빛과 얼굴에 새로운 광채가 있다.
어떤 일에도 더 이상 조급한 마음이 없다. 모든 일이 잘된다.”
5개월째 그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그가 그동안 한 일이 무엇입니까?
계속 주님을 생각하고 바라보려고 한 것입니다.
그가 눈을 뜰 때 주님이 그를 보고 계시고 그와 언제나 함께하시는 것이 사실이니까,
그래서 그도 24시간 내내 주님을 생각한 것입니다.
잠에서 깨어 눈을 뜰 때
“주님, 잘 잤습니다. 오늘 하루도 지켜주시고 동행해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기도합니다.
세수를 할 때도 주님이 함께 계신 것을 알고, 밥을 먹을 때나 밤에 잘 때까지
항상 주님을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5개월이 지나고 6월에 접어든 6월 1일자 일기에 로바크 선교사는 이렇게 썼습니다.
“오, 하나님. 주님은 더 이상 낯선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온전히 제 안에 계십니다.”
- 세상을 바꿔라, 예수의 심장으로!, 유기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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