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에스겔 36장 24~31절
말씀 : 성경에서 성령에 대해 본격적으로 언급한 사람들은 구약의 예언자들입니다. 그들은 주로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심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과 예배가 있고, 성전 제사가 있음에도 곁길로 나갔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말씀으로도 통제되지 못한 인간 본성의 위력을 깊이 통찰한 예언자들이 성령을 갈구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의 탄식 어린 갈망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대책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오늘은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신 이유를 살피고자 합니다. 첫째, 인간의 본성에 대해 직시해야 합니다. 성경은 인간 본성에 대해 “야훼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화염의 영광 가운데 건네주신 율법조차도 인간의 본성을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율법을 부여받은 이스라엘 민족마저도 하나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열방의 본보기로 선택받았는데, 멸망의 본보기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근원적인 이유는 본성이 발목을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구원을 이루고 하나님 나라에 소속이 되었어도 원래 부패했던 본성을 온전히 제압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명찰을 달고도 죄에 걸려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인간 본성의 연약함을 바로 알아야, 인간 스스로 해결하려는 교만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의지해야 할 대상을 올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둘째, 인간의 본성을 바꾸시기 위해 성령이 오셨습니다. 본문 27절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본성의 한계 속에서 죄 된 현실을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스스로도 어쩌지 못하는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셨고, 부패한 본성으로 가득한 그 마음을 뒤집어서 새 마음으로 바꾸십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세상적이고, 육적이었던 욕구는 사라지고 거룩한 욕구와 의에 대한 갈망이 채워집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변화돼야 할 존재임을 깨닫고 늘 성령을 의지하며 살아가길 힘써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성령이 계시지 않으면 주님 안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하오니, 늘 깨닫는 은혜를 주옵소서. 성령을 의지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재우 목사(대조동 순복음교회)
성령과 함께 하는 삶
본문 : 이사야 32장 15절
말씀 : 인간은 성령을 통해서만 진정한 변화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성령이 아니면 영의 세계 자체와 접속할 수도 없고, 하나님과 관계를 유지할 수도 없습니다. 성령으로서 하지 않으면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령을 내 안에 모실 수 있을까요.
첫째, 성령을 내 안에 모시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애통과 간절함으로 간절히 구할 때 성령께서 찾아오시고,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가 더러울 때는 깨끗이 청소하시는 분으로서, 치료가 필요할 때는 의사처럼 치료하시는 분으로서, 배움이 필요할 때는 교사와 변호사로서 가르치시고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사모함으로 성령을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허락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1∼13)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성령과 함께 가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그분을 주인으로 삼겠노라 결단해야 합니다. 강원도 태백 예수원을 설립하신 대천덕 신부의 할아버지인 R. A. 토레이 목사는 1880년대 미국과 영국의 부흥운동을 이끌었던 성령 충만한 영적 지도자였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한다. 왜냐하면 성령충만하지 않을 때 나는 너무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늘 주님께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성령 충만하다고 느끼지 못할 때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 말하면 실언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제가 성령충만하지 않을 때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저의 결정은 잘못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고백이 있습니까. 우리 안에는 부패한 죄성이 담겨 있기에 하늘의 능력을 받지 않으면 실패하고 넘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마음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집니다. 성경은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이사야 32:15)고 말씀합니다. 그 달라진 인생을 위해 성령님께서 함께하시기를 간구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겸손히 성령님께 의지할 때, 내 삶을 맡길 때, 우리는 드디어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악한 본성을 극복하게 됩니다. 성령과 함께하는 삶이 유일한 대책이자 대안임을 믿는 하루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드리고 의지합니다. 늘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오니 순종하는 심령을 통해 성령으로 역사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재우 목사(대조동 순복음교회)
말씀 : 인간은 성령을 통해서만 진정한 변화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성령이 아니면 영의 세계 자체와 접속할 수도 없고, 하나님과 관계를 유지할 수도 없습니다. 성령으로서 하지 않으면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령을 내 안에 모실 수 있을까요.
첫째, 성령을 내 안에 모시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애통과 간절함으로 간절히 구할 때 성령께서 찾아오시고,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가 더러울 때는 깨끗이 청소하시는 분으로서, 치료가 필요할 때는 의사처럼 치료하시는 분으로서, 배움이 필요할 때는 교사와 변호사로서 가르치시고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사모함으로 성령을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허락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1∼13)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성령과 함께 가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그분을 주인으로 삼겠노라 결단해야 합니다. 강원도 태백 예수원을 설립하신 대천덕 신부의 할아버지인 R. A. 토레이 목사는 1880년대 미국과 영국의 부흥운동을 이끌었던 성령 충만한 영적 지도자였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한다. 왜냐하면 성령충만하지 않을 때 나는 너무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늘 주님께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성령 충만하다고 느끼지 못할 때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 말하면 실언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제가 성령충만하지 않을 때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저의 결정은 잘못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고백이 있습니까. 우리 안에는 부패한 죄성이 담겨 있기에 하늘의 능력을 받지 않으면 실패하고 넘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마음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집니다. 성경은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이사야 32:15)고 말씀합니다. 그 달라진 인생을 위해 성령님께서 함께하시기를 간구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겸손히 성령님께 의지할 때, 내 삶을 맡길 때, 우리는 드디어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악한 본성을 극복하게 됩니다. 성령과 함께하는 삶이 유일한 대책이자 대안임을 믿는 하루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드리고 의지합니다. 늘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오니 순종하는 심령을 통해 성령으로 역사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재우 목사(대조동 순복음교회)